KSV 노타이틀이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IEM) 월드 챔피언십 2018 카토비체 PUBG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히고, 국내를 넘어 세계 리그 제패에 도전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3일 KBS 아레나를 가득 채운 2,000여 명의 관중들 앞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 파이널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KSV 노타이틀은 국내 최초 공식 PUBG 리그 챔피언의 영예와 더불어 1억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KSV 노타이틀의 '윤루트' 윤현우 선수는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은 이스포츠로서 PUBG의 성공 가능성은 물론 팬들의 뜨거운 사랑도 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말한 뒤, "이제 우리 목표는 글로벌 무대에서 세계 탑클래스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고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다. 반드시 챔피언에 올라 한국 이스포츠와 KSV 팀의 위상을 드높이고, 팬들의 성원에도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KSV 노타이틀은 IEM 월드 챔피언십 PUBG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우승 모멘텀을 이어나가기 위해 열심히 훈련 중이다. KSV 노타이틀은 IEM 엑스포에서 수만 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5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인데, 사실상 최초의 세계 대회인 IEM 월드 챔피언십 PUBG 인비테이셔널에는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15개 팀이 참가한다.

KSV e스포츠의 아놀드 허 최고 성장 책임자는 "KSV는 소속 팀 선수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올리고,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KSV 소속 선수들은 이스포츠 업계 단연 최고의 인재들이며 프로페셔널들이다. IEM 카토비체 대회에서도 KSV 노타이틀 선수들이 전 세계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과 투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IEM 월드 챔피언십 카토비체 PUBG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오는 2월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폴란드 카토비체 IEM 엑스포에서 진행된다. 총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1인칭 시점(First Person Perspective), 스쿼드(4인 1팀)모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