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임단 bbq OLIVERS의 사무국과 아현산업정보학교가 e스포츠와 교육을 접목하는 2018년도 아현산업정보학교 아마추어 LoL팀 '워너비' 2018학년 발대식을 진행했다.

워너비 팀의 12명 선수는 "최고의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전문가분들의 도움을 받아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말했으며 bbq OLIVERS 송성창 사무국장은 " 지난 2016년부터 이어진 아현산업정보학교와의 산학협력은 프로게임단을 운영 중인 이스포츠 산업의 주체로서 학생과 학부모님과 소통하고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소중한 기회"라며 "2018년은 산학협력 이상의 가치와 전년 대비 더욱 많은 e스포츠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bbq 올리버스팀과의 연계를 통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워너비 LoL팀 12명의 선수 및 학부모와 아현산업정보학교 방승호 교장과 지도 교사 등이 참여하였으며, 졸업생과 신입 학생 및 학부모의 질의응답과 bbq OLIVERS 사무국의 이스포츠 산업 안내 등이 진행되었다.

협약식을 지켜본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게임을 좋아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얼마나 큰 산업인지 알지 못해 걱정스러운 마음이 많았다. 하지만 이스포츠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 아이의 목표인 최고의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라고 밝혔으며, bbq 사무국 전형운 이스포츠사업팀장은 "워너비팀은 학생들로 구성된 만큼,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연습뿐 아니라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기 위한 교육과 지도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양교육과 외국어 학습 등을 올해 운영계획에 반영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bbq OLIVERS 사무국은 프로게임단 운영 및 선수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워너비 팀의 성장을 위해 코치 파견을 통한 교내 수업과 온라인 코칭을 진행하였으며, 2017년 졸업생 SKT T1 팀에 입단한 "Leo" 한겨레 선수를 포함한 여러 프로게이머를 배출해냈다.

자료 제공 : bbq OLIV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