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프로게이머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는 코너! 이번 영상 인터뷰의 주인공은 bbq 올리버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젠지 e스포츠의 '큐베' 이성진 선수입니다.

따끈따끈한 롤드컵 스킨 공개와 함께 14일 차 경기에서도 승리를 가져간 젠지 e스포츠! 오늘은 탑 라이너 '큐베' 선수를 만나 오늘 경기 승리 소감과 본인의 롤드컵 우승 스킨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바나나가 좋아요, 짜장이 좋아요? 젠지 e스포츠 '큐베' 이성진 선수와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Q. bbq 올리버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습니다. 소감이 어떤가요?

비록 힘들게 이기긴 했지만 저희가 이겼으니까 이번 경기를 토대로 저희 팀이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요. 이겨서 굉장히 기뻐요.


Q. 1세트에 오랜만에 AD 케넨을 꺼냈는데 문도 박사의 카운터로 준비해오신 건가요?

기본적으로 AD 케넨이 라인전이 세다는 강점이 있거든요. 그리고 원딜이랑 다를 게 없어서 아이템이 뜰수록 원딜과 DPS 차이도 별로 없다보니 그런 점에서 문도 박사에게 강점이 있다고 생각해서 뽑게 됐어요.


Q. 2세트는 무기력하게 패배한 감이 있는데 분위기 반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요?

제가 딱히 분위기를 반전시켰다기 보다는 팀적으로 다 같이 "이길 수 있다", "실수 없이 잘 해보자" 이런 식으로 얘기했거든요. 저희 팀이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띄우려고 노력했던 거 같아요.


Q. 최근 탑 라이너가 게임 내 미치는 영향력이 떨어졌다는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확실히 최근 탑이 영향력이 적긴 해요. 그래도 없으면 안 되는 라인이기도 하고 탑으로 인해서 이기는 게임도 있기 때문에 아예 존재감이 없다고 할 순 없고요.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해주는 게 탑의 역할인 거 같아요.


Q. 작년 롤드컵 우승 스킨이 최종적으로 공개가 됐는데 마음에 드시나요?

제가 원래 생각했던 컨셉보다 더 잘 나와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웃음).


Q. 나르 귀환 모션이 미니 나르 일 때는 바나나를, 메가 나르일 때는 짜장면을 먹는데 어떤 게 더 귀여운 것 같으세요?


저는 미니 나르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메가 나르는 제가 생각한 컨셉대로 나온 거 같은데 미니 나르는 제가 생각한 컨셉 이상으로 더 잘 나온 거 같아서요. 굉장히 기쁩니다(웃음).


Q. 본인 스킨 이외에 어떤 선수의 스킨이 마음에 드나요?

기본적으로 스킨이 다 잘 나왔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이즈리얼이 스킬 모션이 다 깔끔하고 궁 날아갈 때도 팀 마크가 날아가더라고요. 그런 부분에서 이즈리얼이 제일 잘 나오지 않았나 싶어요.


Q. 마지막으로 다음 진에어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각오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진에어도 저력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을 거고요. 꼭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