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브'가 샌드박스를 떠난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15일 공식 SNS를 통해 '도브' 김재연과 계약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도브' 김재연은 2017년부터 샌드박스에서 활동한 터줏대감이었고, 2019 스프링 승격에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샌드박스는 "Dove 김재연 선수와의 계약을 상호 협의로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뛰어난 팀플레이로 팀 성장에 크게 기여한 김재연 선수에게 감사를 표하며, 더욱 빛날 앞날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인사말을 남겼다.

'도브'는 안정감 있는 미드 라이너라고 평가받는다. 2019년 LCK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이 돌풍을 일으키는 데 핵심 선수로 활동했다. 그러나 20년 '페이트' 유수혁이 가능성을 인정받아 점차 주전 자리를 꿰차며, 섬머 들어서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