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펼쳐진 2022 신한은행 헤이 영 KRPL 시즌1 8강 23경기, SGA 인천이 스피드전 3:0, 아이템전 3:1로 팀 이터널을 제압했다.

스피드전 1라운드, SGA 인천은 '베가'와 '당니'가 최상위권으로 치고나가면서 나머지 선수들은 원투 펀치가 편한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서포팅하며 무난히 승리했다. 2라운드는 팀 이터널의 에이스 '위즈원'이 1위고 치고나갔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이를 뒷받침 하지 못하며 미들권을 SGA 인천이 독점해 2:0을 만들었다.

3라운드는 혼전이었다. SGA 인천은 동이, 팀 이터널은 '쯔콩'이 선두에서 경쟁했다. 그런데, '베가'까지 합세하며 SGA 인천이 유리해졌고, 결국 1, 2위를 '동이', '베가'가 챙기며 스피드전을 3:0으로 승리했다.

아이템전 1세트까지 기세를 이어간 SGA 인천, 2라운드는 어떻게든 잡아야 가능성이 생기는 팀 이터널은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굴려 승기를 잡았다. 아이템이 없던 '위즈원'이 몸으로 막아가며 선두권이 편하게 갈 수 있도록 해줬는데, SGA 인천의 반격도 시작됐다. '베가'가 역전까지 해낸 상황, 마지막 순간 '위즈원'은 포기하지 않고, 자석을 활용해 승리했다.

공동묘지 유령의 계곡에서 펼쳐지는 2라운드, 팀 이터널 '정원'은 깔끔한 공격 아이템 활용으로 멋진 장면을 연출했다. 그러나 서로 역전의 재역전을 거듭한 결과 SGA 인천이 최종 승리를 거두고 1:1로 균형을 이뤘다. 3라운드도 접전 끝에 SGA 인천이 승리해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4라운드는 '민서'가 안전하게 1위 수성에 성공해 2:2로 동점이 됐다. 마지막 5라운드 진흙탕 싸움에서 '당니'가 1위를 차지해 최종 스코어 2:0으로 팀 이터널을 꺾었다.

■ 2022 신한은행 헤이 영 KRPL 시즌1 8강 23경기

23경기 SGA 인천 2 VS 0 팀 이터널

1세트 SGA 인천 3 VS 0 팀 이터널 - 스피드전
2세트 SGA 인천 3 VS 1 팀 이터널 - 아이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