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가 2022 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첫 경기인 젠지 e스포츠와 대결에서 얼마 전 영입한 '눈꽃' 노회종을 선발로 출전시킨다.

'눈꽃' 노회종은 약 2년 만에 프로 무대에 복귀하는 것으로 현재 LCK에서 T1과 더불어 강팀으로 손꼽히는 젠지전부터 바로 투입됐다. 현재 농심 레드포스의 분위기는 역대 최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적도 성적인데, 경기력이 굉장히 좋지 못하고, 팀워크가 결여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히 '눈꽃' 노회종이라는 서포터의 투입으로 팀이 갑자기 바뀌긴 힘들겠지만, 뭔가 나아지는 모습만 보여준다고 해도 '눈꽃' 영입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17일 8시부터 펼쳐지는 농심 레드포스와 젠지 e스포츠의 대결, 농심은 선발로 '칸나-실비-비디디-고스트-눈꽃'을 내보내고, 젠지 e스포츠는 변동 없이 '도란-피넛-쵸비-룰러-리헨즈'로 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