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선수들도 대거 FA 시장으로 나왔다.

22일 KT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라스칼-라이프-기드온-아리아' 그리고 '보리' 코치와 계약이 만료 돼 FA 신분으로 전환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 FA 시장으로 나오는 선수들은 모두 LCK 1군에서 활동했다. 젠지서 함께 해온 '라스칼-라이프'는 올해 KT에서도 주전 멤버로 활동했다. '기드온' 김민성과 '아리아' 이가을은 단독 주전은 아니었지만, 출전 기회를 가지면서 팀 활동에 힘을 실어줬다.

KT는 올해 아쉽게 롤드컵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롤드컵 우승팀인 DRX와 선발전 첫 경기부터 풀 세트 접전을 벌였지만, 한 세트 차이로 패배하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한편, KT는 '커즈-에이밍-빅라'와 2023년까지 계약했다. LCK 1군 로스터는 탑 라이너-서포터 자리가 공석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