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최고의 스타 '우지'가 EDG로 복귀한 첫 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LPL 레전드인 '우지'의 복귀로 LPL에서는 픽창에 베인을 선보이며 '우지'의 복귀를 환영하는 퍼포먼스가 일어나고 있다. 이는 징동에서 활동중인 '룰러' 박재혁도 베인을 띄우며 "'우지'가 복귀해 베인을 띄워놨고, 다시 같은 무대에서 경기를 하게 되어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LCK에서도 '데프트' 김혁규가 우지에 대한 샤라웃을 보낸 바 있다.

EDG는 14일 IG를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2승 3패 -1로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우지'는 1세트, 아펠리오스로 드래곤 둥지에서 벽을 지고 버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이후에도 계속 압도적인 딜량을 퍼부으며 1세트 MVP를 차지했다.

이후 2세트에서는 거의 분당 1킬의 난전 끝에 IG가 승리해 1:1을 만들었고, 마지막 3세트에서는 초반 잘 풀린 '지에지에'의 엘리스를 바탕으로 EDG가 스노우볼을 굴리고 운영, 팀 전투에서도 앞서며 23분 만에 IG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2:1로 승리했다.

'우지'는 승리 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이며,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와 기쁘다. 지금 이 순간이 되니까 이곳에 있을 가치가 충분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EDG는 6월 17일 '타잔'과 '스카웃'이 있는 LNG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