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7일 월요일 한국 시각으로 16일 저녁 10시부터 17일 7시까지 진행된 IEM (Intel Extreme Masters) 쾰른에서 SK텔레콤 T1 (이하 SKT T1)이 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3일만에 국제 대회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 쥐었다.





처음 ESG라는 이름으로 한국 예선전에 참가한 SKT T1은 본선 무대인 독일 쾰른으로 이동하기 직전 창단을 선언, 많은 리그오브레전드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SK텔레콤 최근 2-3개월 동안 신중하게 창단을 준비하였으며, T1 LOL팀 창단 멤버로 복한규(reapered), 조재환(HORO), 김애준(UandMe), 안정욱(Mightily), 한진희(StarLast) 등 5명을 영입, 이번 IEM 쾰른 대회부터 정식 활동을 개시했다.

준결승에서 유럽의 신생 강호인 MYM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SKT T1은 얼마전에 있었던 IPL5에서 맹위를 떨치며 시즌1의 전성기를 회복했다는 평가를 듣는 프나틱과 결승전을 벌이게 되었다.

마지막 결승전에서 SKT T1은 비록 2경기를 내주기는 했지만 1,3경기 모두 모든 라인의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프나틱을 압박, 해외 해설진들도 선수 하나하나를 지칭하며 "정말로 신생팀이 맞느냐" "대회 경험이 없는 선수들을 포함한 팀이라고는 믿을 수 없이 훌륭한 경기력" 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를 관람하던 시청자들은 새롭게 등장한 SKT T1 뿐만 아니라 함께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 CJ Entus도 국내 리그에서 보여주던 모습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 윈터리그와 더 나아가 다음에 열릴 리그에서 SKT T1과 CJ Entus 두 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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