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노버에서 IEM 월드 챔피언쉽 B조의 조별 리그가 진행중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CJ 엔투스 프로스트와 전승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아넥시스의 대결이 펼쳐졌다.

승리하면 4강 진출이 유력해지는 경기, 이번 경기에서는 CJ 엔투스 프로스트가 아넥시스에게 첫 패배를 안겼다.


IEM World Chapionship B조 ANEXIS Gaming vs CJ Entus Frost - CJ Entus Frost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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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순간 이동의 활용과 매라신의 쓰레쉬

과감하게 CJ 엔투스 프로스트의 블루 버프 지역을 습격한 아넥시스는 "CloudTemplar" 이현우의 바이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올리고 다시 한 번 블루 지역에 매복하지만 그것을 눈치챈 "Madlife" 홍민기의 쓰레쉬가 "OverPow"의 신 짜오를 당겨오며 손해를 만회했다.

계속해서 난타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CJ 엔투스 프로스트가 탑 라인에서 블리츠크랭크를 잡아내고 "RapidStar" 정민성의 카직스가 CS에서 조금씩 앞서는 상황.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다시 한 번 쓰레쉬와 바이의 연계로 바루스를 잡아내고 탑 라인 타워를 파괴하며 차이를 벌려나갔다.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Shy" 박상면의 신지드가 탑 라인에서 바루스를 두 번이나 혼자 잡아내며 아넥시스를 교란하는 사이 바텀 라인 2차 타워를 압박하며 맵을 장악하기 시작, 아넥시스는 돌진하는 바이를 한 번에 잡아내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카직스의 암살 플레이와 순간이동으로 합류한 신지드에게 챔피언들을 내주게 되었다.

아넥시스는 드래곤 지역에서 체력이 낮아진 신지드를 잡아내며 드래곤을 가져가지만 전투가 지속되는 사이 부활한 신지드가 합류하며 계속해서 챔피언을 불리하게 교환하는 상황에 빠진다.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미드 라인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아넥시스의 공격을 받아 체력이 낮아진 "Woong" 장건웅의 이즈리얼이 끝까지 살아남으며 승리, 곧바로 이어진 2차 교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한 순간 킬 스코어를 13 : 24까지 벌렸다.

신지드가 바텀 라인에서 4명의 챔피언을 묶어두는 사이 바론 사냥까지 마친 CJ 엔투스 프로스트. 아넥시스는 블리츠크랭크가 바이를 끌어오며 교전을 걸려고 하지만 홍민기의 쓰레쉬가 오히려 블리츠크랭크를 끌어오며 15 : 30까지 킬 스코어를 벌린 상황.

결국 완벽하게 승기를 잡은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아넥시스에게 첫 패배를 안기며 1승을 추가, 연승을 기록하며 B조 상위권에 안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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