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트 8게임단의 이병렬과 웅진 스타즈의 이재호가 만났다. 이재호는 마치 브루드워 시절의 난전을 선보이며 이병렬을 격파, 웅진은 팀 승리까지 1승만을 남겨두었다.

양 선수 모두 초반에 견제나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기보다 자원 위주의 후반 운영을 도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호는 트리플 사령부 이후 빠르게 2공학연구소를 올리며 업그레이드에 투자를 많이 했고, 이병렬 역시 업그레이드와 여왕을 다수 생산하면서 점막을 빠르게 늘려나갔다.

이재호는 의료선 견제와 동시에 땅거미 지뢰, 해병, 의료선 정면 푸쉬를 감행하였다. 이병렬도 수비만 하며 끌려다니지 않고 이재호의 확장 지역에 맹독충과 저글링으로 피해를 주었다. 서로 정신 없는 난전 상황이 되면서 이재호의 집중력이 발휘됐다. 이재호는 맵 곳곳에서 펼쳐지는 전투마다 최상의 컨트롤과 병력 움직임을 선보이며 이병렬을 서서히 제압해 나갔다.

이병렬은 이재호의 흔들기에 휘둘리며 교전마다 땅거미 지뢰에 큰 피해를 입으며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항복을 선언, 웅진 스타즈가 8게임단을 상대로 3:0리드를 이어나갔다.



SK플래닛 프로리그 12-13
8게임단0:3웅진 스타즈
1set8TH_Cure 김도욱:WoongjinStars_Soulkey 김민철돌개바람SE
2set8TH_Argo 김재훈:WoongjinStars_Zero 김명운벨시르 잔재
3set8TH_Savage 이병렬:WoongjinStars_Light 이재호네오플래닛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