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쉽 시즌3(이하 롤드컵)의 첫 8강 경기에서 유럽의 강호 Fnatic(프나틱)과 8강 시드권을 통해 진출한 북미의 Cloud 9(이하 C9)이 맞붙은 결과 프나틱이 C9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첫 8강 경기이니만큼 많은 명장면이 나왔고 인상깊은 플레이 역시 자주 보였지만, 승부의 분기점이 되었던 3경기에서 단연 돋보인 선수는 프나틱의 서포터인 Yellowstar 선수였다.

본인의 상징과도 같은 챔피언인 레오나를 활용하여 전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프나틱의 8강진출에 큰 기둥이 되어준 Yellowstar, 경기가 끝난 후 온게임넷에서는 Yellowstar와의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Yellowstar와 인터뷰 전문.


Q. 4강에 진출하게 되었는데 진출 소감은 어떤가?

Yellowstar : B조 풀리그에서 강팀이 많아 8강에 올라가기 힘들거라 예상했다. 힘겹게 이기고 올라왔는데 4강까지 진출할 수 있어서 팀 전원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Q. 8강은 어떻게 준비했고, 경기중 어떤 생각을 했는가?

Yellowstar : 1세트에서 C9의 미드인 Hai 선수가 챔피언폭이 넓지 않다고 알고 있어서 미드 저격밴을 했다. 하지만 두번째 게임에 피즈를 풀어준 게 실수였다. 덤으로 럼블까지 성장하다 보니 막을 수가 없었다.


Q. 3경기에서 레오나로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레오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Yellowstar : 레오나는 매우 좋은 챔피언이고 많은 CC를 바탕으로 원딜에게 킬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챔피언들과 다르다. 한동안 레오나를 플레이하지 못했지만, 지금 다시 레오나로 서포트해줄 수 있어 매우 좋으며 스스로가 레오나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는게 기쁘다. 또한 다른 선수들이 레오나를 많이 플레이하지 않는 것 역시 마음에 든다.


Q. 2경기에서 힘겹게 싸웠으나 패배했는데 그 후 3경기의 픽밴은 어떻게 생각했는가?

Yellowstar : 2경기는 픽밴 외에도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3경기에서 Lemonnation 선수의 자이라가 워낙 유명해 자이라를 풀어주면 안된다는 팀 내 의견이 있었지만, 나 역시 레오나에 자신있기 때문에 설사 자이라를 C9이 확보한다 해도 내가 레오나를 선택하면 왠지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실제로도 잘 풀려서 승리했다.


Q. 마지막으로 한국 플레이어들에게 하고싶은말은?

Yellowstar : 방송 등에서 많이 뵙지 못했지만 세계의 모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한국 팀과도 꼭 경기하고 싶고 많이 기대된다.



인벤 방송국 또한 롤드컵 전 경기를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며, 네클릿, 놀자, 니드, 이기민 등 인벤 방송국 출연진과 함께, 날마다 특별 손님을 초대 하여 다양한 재미를 줄 것이다.





롤드컵 개막식인 9월 16일(월) 새벽 4시부터 무려 8시간 동안 해설하게 될 KT Bullets 정글러 카카오 선수는 롤드컵의 한을 인벤 방송국에서 풀어낼 것이라며 단단히 벼르고 있으며, 매번 인벤 방송국에서 날카로운 해설을 해왔던 라교수 LG-IM 라일락 선수 또한 이번 롤드컵을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나진 소드 팀의 전력 분석에 능한(?) 진에어 훈 선수, 경기 화면만 봐도 경기에서 이길지 질지 한 번에 판단 할 수 있는 링풍호 링트럴 해설 위원, 결승전을 아웃사이더 랩 해설로 시원하게 마무리할 나진 실드 노페선수 까지.

멋진 초대 손님들과 함께할 이번 롤드컵 기념 인벤 방송에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 롤드컵 방송 생중계! 인벤 방송국 바로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