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WCS 코리아 시즌3 챌린저 리그 2라운드에서 CJ 엔투스 신동원이 삼성전자 신노열을 상대로 날카로운 타이밍의 바퀴 러쉬로 1, 3세트를 승리, 챌린저 리그 3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은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CJ 엔투스 신동원 선수의 인터뷰다.


Q. 3라운드에 올라간 소감이 어떤가?

3라운드에 갈 수 있게 되서 기쁘다. 신노열 선수가 동족전을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


Q. 3세트 모두 공격적인 바퀴 찌르기를 사용했다. 미리 준비 했는지?

우리 팀 이상준 선수가 빌드를 알려줬다. 좋은 빌드인 것 같다. 3세트 모두 이 빌드를 사용하려고 준비했다.


Q. 3세트에선 찌르기를 실패했는데?

일꾼을 많이 처치해서 유리한 것 같았다. 타이트한 운영을 좋아하기 때문에 운영으로 가지 않고 몰아쳤다.


Q. 황강호와 대결하게 됐는데?

자신있다. 개인 리그에서 한 번 올라왔다가, 떨어지고 3개월 정도만에 올라온건데 그동안 간절했다. 이번에 3라운드가 끝이라는 소식을 듣고 아쉬웠는데, 주어진 경기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열심히 해서 3라운드 통과 한 선수들은 혜택이 있지 않을까?(웃음)


Q. 3라운드가 끝인게 아쉽진 않나?

3라운드에서 끝이라고 해도, 다음 예선이 있는 이상 크게 연연하지 않고 연습하고 있다. 3라운드와 다음 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연습 도와준 대근이와, 진에어 이병렬 선수에게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