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 송수형이 젠지에 새 둥지를 틀었다.

젠지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쿼드'를 파트너 스트리머로 영입했다고 밝히며 소개 영상을 게시했다. "프로 은퇴 이후 방송을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로 젠지와 함께하게 되어 새롭고 재밌다"라며 젠지 입단 소감을 밝힌 '쿼드'는 "앞으로 젠지와 함께 여러 콘텐츠를 만들 것이다. 꾸준히 열심히 할 테니 많이 좋아해 달라"라는 인사를 전했다.

2018년 킹존 드래곤X(현 DRX)에 입단해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쿼드'는 '클로저-카리스-제카' 등과 차세대 LCK 유망주로 꼽혔다. 그러나 2020 시즌에는 '쵸비' 정지훈의 존재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2021 시즌에 주전 미드 라이너로 출전했으나 계속된 부진에 서머 스플릿 도중 2군으로 샌드다운됐다. 이후 2021년 12월 선수 은퇴를 발표한 가운데 약 1개월 만에 젠지에 합류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한편 젠지는 같은날 종합 게임 스트리머 정예지와 이담향도 파트너 스트리머로 영입했다. 이로써 젠지는 '앰비션' 강찬용, '큐베' 이성진 등을 비롯해 국내에 총 8명의 컨텐츠 크리에이터를 두게 됐다.

출처 : 젠지 e스포츠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