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틸팅 포인트는 한국 개발사 쿡앱스(CookApps)의 모바일 매치 3 퍼즐 게임인 ‘토이 파티’의 신규 유저 확보, 앱스토어 최적화와 플랫폼 관계 관리 등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틸팅 포인트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모바일 운영과 BM(monetization support)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자사의 전문기술을 활용하고, UA 펀딩에 최소 20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그간 틸팅 포인트는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사용하여 보다 최적화된 UA를 진행해 왔으며, 연간 1억 3000만 달러의 UA 펀드와 함께, 퍼포먼스 마케팅 매니지먼트, 라이브 게임 운영을 지원하며 개발사의 성공에 일조해왔다.

틸팅 포인트 사업총괄 사미어 엘 아질리(Samir El Agili)는 “지난 성공 경험을 통해, 틸팅 포인트의 데이터를 사용한 운영지원이 아시아 게임의 북미, 유럽 지역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만큼, 이번 ‘토이 파티’와 파트너쉽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토이 파티'는 서구 시장 F2P(Free to Play) 부분에서 아직도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2017년에 틸팅 포인트는 인도 개발사 ‘Nukebox Studios’의 히트게임 ‘Food Truck Chef’과 유사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1800만불의 UA 펀딩 파트너쉽으로 200%의 매출 성장과 10배의 고객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쿡앱스 안중현 디렉터는 “훌륭한 게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틸팅 포인트의 전문가 그룹과 토이 파티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파트너쉽을 맺어 기쁘다”며 “토이 파티는 시장 경쟁이 치열한 매치 3 장르에서 이미 큰 성공을 거두었고, 틸팅 포인트의 UA 캠페인을 통해 대작 퍼즐게임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4.7 평점을 보유한 유저들이 좋아하는 모바일 게임 ‘토이 파티’는 정통적인 매치 3 게임 방식으로, 6각형 모양의 보드에 6가지 방향의 움직임을 추가로 도입하여 보다 창의적이고 논리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토이 파티’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