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오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해외 13개국 22개 퍼블리셔와 서울 유망 게임기업 37개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B2B 'SPP GAME 2014'를 상암 DMC 소재 스탠포드호텔에서 개최한다.

SPP GAME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SBA가 주관하는 게임 전문마켓이다. 서울시와 SBA는 서울시 콘텐츠마켓의 브랜드화와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해, 기존 명칭인 '서울 게임 퍼블리싱 페어'대신 애니메이션 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의 명칭을 채택하여 올해부터 상담회에도 확장, 적용키로 했다.

SPP GAME은 해외퍼블리셔와 국내기업 간 적합성과 수요를 파악, 반영한 상담 매칭스케쥴에 따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퍼블리셔 섭외 및 유치, 상담매칭, 상담장 임차, 통역, 비품 등 행사 제반비용은 서울시가 지원한다.

서울시와 SBA는 이번 참가기업들의 성과제고를 위해 ‘13년 대비 타겟시장과 유치대상 퍼블리셔를 다각화하였으며, 현지 및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과 국내 게임 배급 경험이 있는 기업 위주로 해외퍼블리셔를 섭외, 유치하였다.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독일, 미국, 터키, UAE 등 13개국 22개 유력 퍼블리셔가 참가 등록했으며 중국 온라인게임 퍼블리셔인 샨다 게임즈, 바이두 모바일 게임즈, 일본의 세가, 미국의 플레이넥스트등이 참가한다.

국내기업으로는 넷마블과 다음게임을 통해 ‘다크에덴’을 서비스 중인 소프톤엔터테인먼트, 마상소프트, 재미인터랙티브, ‘라키온: 영웅의 귀환’을 개발한 소프트닉스 등 게임 개발사 및 제작사 37개사가 참가하여 70여개의 게임을 선보인다.

SBA 창조산업본부 정익수 본부장은 “금년 SPP GAME으로 거듭난 동 상담회가 내수시장을 넘어 판로를 다각화하려는 서울 게임콘텐츠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기 바라며, 동 상담회가 국제적 B2B 전문마켓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SPP GAME 2014에 관한 세부사항은 SBA 콘텐츠산업팀(02-3455-836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