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발, 슈팅, 연계, 피지컬을 모두 갖춘 벤제마!
실사용 7개 시즌 성능 및 구매 포인트 분석
※ 예시 이미지의 강화 단계 및 스탯은 각 시즌별 위상에 맞게 5, 7, 8카 풀케미로 설정했습니다.
23TOTY
사용률 1위 장기집권
권장 포지션 : 중앙 공미, 투톱, 원톱.
장점 : 강력한 헤더와 슈팅.
단점 : 조금 둔한 체감.
작년부터 벤제마 사용률 1위를 줄곧 유지해오고 있는 23TOTY 시즌.
가장 대표적인 장점은 역시 슈팅. 물론 출시 직후에 보여주었던 압도적인 퍼포먼스급은 아니지만 여전히 위협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그리고 특히 헤더의 경우, '파워 헤더' 고유 특성이 있어서 그런지 어떤 시즌보다도 강력한 임팩트와 힘을 보여준다. 그 외 연계나 피지컬적인 능력도 상위 레벨이라, 괜히 꾸준히 데이터 센터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체감 부분에서는 좋게 평가하기는 힘들다. 드리블 길이가 길진 많지만, 방향 전환이 절대 민첩하진 않으며 매 순간마다 테크니컬한 탈압박을 시도할 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종합적으로 봤을 때 완성도가 높은 시즌이기 때문에 BP만 된다면 가장 무난하게 추천할만하다. 중앙 공미, 투톱, 원톱 모두 사용 가능한데 스피드가 그렇게 빠르진 않아 CAM 기용이 가장 적합하며 그 다음 투톱, 원톱 순이다.
24TN
가성비 슈터
권장 포지션 : 중앙 공미, 투톱.
장점 : 강력한 슈팅.
단점 : 둔한 체감.
현재 사용률 3위를 기록하고 있는 24TN-벤제마.
가장 돋보이는 장점은 슈팅. 골 결정력, 슛 파워, 중거리 슛 스탯이 특출나게 높진 않지만 인게임에서 득점력은 가격대비 상당히 안정적이었다. 박스 안에서 골 결정짓는 능력은 물론 중거리 슛 역시 나쁘지 않으며, 심지어 박스 밖에서 시도하는 논스톱 D 슛 역시도 매우 준수하다. 그 외 위치선정과 연계 능력 역시 괜찮은 편.
다만 체감부분에서는 좋게 평가하기 힘들다. 앞에서 언급한 23TOTY보다도 더 둔한 느낌이 들며, 심지어 가끔식은 벤제마답지 않게 투박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추가로 헤더도 상위 레벨은 아니다. 헤더 스탯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앞에서 언급한 23TOTY는 물론, 이후에 언급할 비슷한 가격대의 DC 시즌보다는 확실히 한 수 아래다.
장점 위주로 평가하자면 발로 시도하는 득점에 좀 더 무게감이 실린 가성비 은카 옵션이라 볼 수 있다. 스피드는 역시 빠르지 않아 자연스럽게 중앙 공미에 가장 적합한 자원이라 볼 수 있는데, 조금 더 전진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CF 포지션에 두는 것도 나쁘지 않는 선택이다.
23TOTS
23TOTY에 꿀리지 않는
권장 포지션 : 중앙 공미, 투톱, 원톱.
장점 : 준수한 체감, 공격적인 침투 움직임.
단점 : 딱히 없음.
23TOTY 때문에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23TOTS-벤제마.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은 체감이다. 23TOTY보다 확실히 더 좋은 것은 물론, 방향전환 신속하고 드리블 길이도 길지 않아 벤제마 전체 시즌들을 놓고 봐도 최소 세 손가락안에는 들만한 레벨이다. 그리고 매우 공격적인 움직임 역시 언급할만하다. 물론 해당 부분은 본인이 선호하는 전술적 움직임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받으러 내려가는 움직임보다는 앞으로 뛰어주면서 상대방 수비 라인을 깨려는 시도를 타 시즌에 비해서 더 자주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단점으로는 딱히 크게 꼽을만한 부분이 없는데 그래도 굳이 언급하자면 23TOTY보다 조금 부족한 헤더 능력 정도를 들 수 있다. '유리몸' 고유 특성도 있긴하지만 사실 인게임에서 크게 체감되진 않는다.
만약 자신이 23TOTY 은카의 가격이 부담스럽거나 체감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충분히 추천할만한 선택지다. 중앙 공미 기용이 제일 적합하지만 투톱으로도 충분히 쓸만하며 특히 좋은 체감이라는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패드 유저에게 조금 더 잘 맞을 여지가 있다.
DC
23TOTY와 23TOTS의 장점을 합친 시즌카
권장 포지션 : 중앙 공미, 투톱, 원톱.
장점 : 뛰어난 체감, 강력한 헤더.
단점 : 조금 아쉬운 중거리 슛.
벤제마 시즌 사용률 2위로 꽤 인기가 뜨거운 DC-벤제마.
23토츠 시즌과 마찬가지로 가장 먼저 언급할만한 장점은 단연 체감이다. 다만, 신속한 방향 전환은 물론 드리블 길이도 정말 짧아, 벤제마 전체 시즌 중 가장 좋다고 느꼈다. 그리고 헤더도 수준급이다. '파워 헤더' 특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있는 것처럼 강력한 헤더 임팩트를 구사하며, 23TOTY와 비교해도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다.
다만 박스 밖 슈팅이 그렇게 좋지 않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중거리 슛은 물론 중거리 논스톱 슛 역시 정확하지 못한데, 이런 부분에서는 23토티나 24TN보다는 한 수 아래라고 평가할만하다.
본인이 23TOTY 은카가 너무 비싸다고 느껴지면 그 다음으로 가장 무난하게 추천하는 선택지다. 어떻게보면 가장 보편적으로 잘 맞을법한 시즌이자 실축 벤제마 느낌이 가장 잘 살아있는 선택지라고도 볼 수 있다. 사용률이 2위인데에는 확실히 이유가 있었으며, 개인적으로 패드 유저라 그런지 23TOTY보다 더 좋게 썼다.
UT
가성비 은카 자원
권장 포지션 : 중앙 공미.
장점 : 뛰어난 은카 가성비.
단점 : 파괴력 부족.
가장 최근에 나온 시즌이자 현 소속팀 미페가 돋보이는 UT 시즌.
일단 가성비가 정말 좋다는 점을 언급할만하다. 현재 5카가 약 1,500억 BP 정도밖에 하지 않지만 벤제마가 가지고 있는 뛰어난 위치선정, 준수한 연계, 안정적인 골 결정력과 같은 부분들은 다 준수하게 가지고 있다. 약간 둔하긴해도 인게임에서 1인분은 무난하게 해준다.
다만 절대적인 기준에서 보자면 그렇게 좋은 수준은 확실히 아니다. 전반적인 파괴력이 떨어짐 침투해 들어가는 속도감은 물론 체감, 슈팅, 몸싸움 부분 모두 23TOTY, DC, 24TN 시즌과 비교했을 때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시즌은 아니기 때문에, 무난하게 가성비 중앙 공미 자원으로 쓰는 것을 권장한다. 물론 이후 매물이 풀리면서 6, 7카의 가격 접근성이 괜찮아지면 투톱, 원톱처럼 좀 더 전진적인 기용이 가능하다.
BOE
원조 캐논 슈터
권장 포지션 : 중앙 공미, 투톱.
장점 : 강력한 슈팅, 넓은 가격 스펙트럼.
단점 : 둔한 체감.
나름 고전명작 중 하나인 BOE-벤제마.
오버롤 대비 슛 파워와 중거리 슛 스탯이 높게 책정되어, 이전부터 강력한 슛팅 능력으로 상당히 유명했다. 물론 지금은 절대적인 기준으로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5카부터 8카까지 가격 스펙트럼이 매우 넓다는 것을 활용하여 투자 BP대비 괜찮은 슈팅 능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다만 근본적으로 체감이 둔하다는 것은 조금 아쉽다. 드리블 길이는 길지 않으나 방향 전환의 신속함이 떨어지는데 이는 전 시즌 중에서 한 두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
가성비부터 고자본 금카 케미 스쿼드까지 한 번 정도는 고려해볼만한 자원이다. 다만 6, 7카의 경우 해당 가격대에서는 DC, 24TN, UT시즌이 있다 보니 웬만해서는 극 가성비의 5카나 슈팅 능력이 매우 강한 8카에서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
MC
가성비 금카 옵션
권장 포지션 : 투톱, 중앙 공미.
장점 : 공격적인 위치선정.
단점 : 아쉬운 체감과 슛 파워.
가성비 금카 케미를 맞출 때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는 매물, MC-벤제마.
쓰면서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위치 선정이다. 특히 2선보다는 박스 안으로 들어가면서 혹은 안에서의 움직임이 상당히 영리했는데, 패스나 크로스를 받으러가는 오프더볼이 매우 안정적이었다. 오래된 시즌이라고 해서 자리 잡는 능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편견을 깬 카드 중 하나다.
다만 단순히 공격수로서의 파괴력이 그렇게 강하지 않다는 점은 분명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다. 중거리 슛 스탯은 높으나 슛 파워가 약해 위력적이지 않고 골 결정력 역시 불안정한 느낌이 있다. 게다가 드리블 길이가 짧지 않은 것은 물론 공 받고 순간 경직하는 모습도 꽤 많이 보여주어서 탈압박 시도가 전혀 안정적이지 않다. 금카 풀케미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성능 때문인지 스탯과 너무 다른 인게임 모습이 아쉽게 다가왔다.
만약 자신이 금카 케미 스쿼드를 제작하고 있을 때, 중앙 공미나 투톱 한 자리를 무난하게 채우고 싶다면 써볼만은 하다. 다만 너무 지나친 기대는 안하는 것이 좋다.
Imp@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