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가 개발하고 가이아모바일 코리아에서 국내 서비스를 맡은 모바일 멀티엔딩 RPG '영원한 7일의 도시'가 7월 28일로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

'영원한 7일의 도시'는 지난 2018년 6월 28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멀티엔딩 RPG로, 7일 동안 세계의 종말을 막기 위해 분투하는 지휘사와 신기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7일 동안 여러 분기 및 전투 이벤트를 거치게 되고, 그 결과에 따라 각기 다른 엔딩을 맞이한 이후 다시 7일 전으로 돌아가는 루프물의 구성을 취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 서비스 3년을 맞이했으나, 5월 27일 업데이트를 끝으로 일본 서버에 이어 한국 서버도 서비스 종료가 결정됐다.

가이아모바일 코리아는 오늘(26일), 공식 카페를 통해서 서비스 종료 및 환불 안내 공지를 게시했다. 가이아모바일은 개발사와의 계약이 올해로 종료되었으며, 다른 방안을 찾고자 했으나 개발사의 결정에 따라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원한 7일의 도시는 오는 7월 28일(수) 10시로 서비스를 종료하며, 서비스 종료 전까지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서비스 종료 한 달 전인 6월 28일(월) 10시부터 게임 다운로드 및 신규 계정 생성, 결제가 차단된다.

환불 신청과 관련해서는 결제 후 90일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사용하지 않은 다이아에 제한하며, 이미 사용된 다이아나 월정액 혹은 패키지 구매로 획득한 다이아, 2배 충전 보너스 다이아는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환불 신청 및 접수, 문의는 게임 내 보조기능이나 환불 신청 페이지를 통해서 진행 가능하다.

영원한 7일의 도시 서비스 종료 및 환불 관련 내용은 공식 카페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