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C 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WH게이밍과 강원FC의 대결은 1승 1무 1패로 종료됐다.

강원FC 박상윤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조콜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원주는 계속 공격을 감행해 기회를 만들었고, PK를 얻어 37분에 호나우두로 PK를 안정적으로 성공시켰다. 그리고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라우드루프의 환상적인 크로스를 호나우두가 헤딩으로 마무리 지어 2:1로 역전됐다.

이원주는 86분 이반 라키티치로 쐐기골을 넣었다. 박상윤도 곧바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으나 따라잡을 시간이 부족했고, 결국 이원주가 3:2로 박상윤을 꺾었다.

2세트는 장재근이 제라드로 빠르게 선제 득점에 성공했고, 이상민은 야리 리트마넨으로 멋진 파워슛을 성공시켜 1:1 동점을 만들었다. 장재근도 이에 질세라 보비 찰턴으로 중거리 슛을 넣어 다시 앞섰다. 이상민은 후반에 다시 골을 넣어 2:2가 됐고,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무승부로 종료됐다.

마지막 3세트, 강원FC 강무진은 12분 하비 반스로 정인호의 정면 수비를 뚫고 골문은 흔들었다. 1:0으로 전반전이 종료돼고 시작된 후반전, 정인호가 드디어 첫 득점을 기록해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65분 강무진은 PK 지역에서 반칙을 만들어내 PK로 추가 득점에 성공해 2:1로 승리하며 두 팀의 승부는 1승 1무 1패로 승점 4점씩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