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조추첨식에 과거 세계 최고 수준의 미드 라이너였던 '빠른별-프로겐-쿨' 3명이 참가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 시각으로 9월 13일, 오전 5시에 열리는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시즌5의 조추첨식에 '빠른별-프로겐-쿨'이 함께 한다고 알렸다.

먼저 '빠른별' 정민성은 아주부 프로스트 소속으로 롤드컵 시즌2에 나가 준우승을 했던 경험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송에서 해설로 종종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프로겐'은 롤드컵 시즌 1, 2 모두 출전한 올드 게이머다. 현재는 LCS EU의 엘레멘츠 소속으로 이번 시즌 아쉽게 플레이오프에 참가하지 못해 올드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쿨'은 OMG 소속 미드라이너로 시즌 3 롤드컵 8강과 시즌 4 롤드컵 4강까지 올랐던바 있는 미드 라이너다.

이들이 과연 조추첨 식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되는 가운데, 다가오는 조추첨식은 롤드컵에 진출한 16개의 팀을 A, B, C, D 4개 조로 나누어 편성한다. 추첨 방식은 '같은 지역팀은 같은 조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대전제를 깔고, 각 지역 시드 순위에 따라 1번 시드는 각 조에 1팀, 2번 시드는 2팀, 나머지 3번 시드와 와일드 카드전 지역 소속 팀을 1팀 넣어 조를 구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