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소닉붐이 철저한 오브젝트 관리로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며 승리했다.

19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2라운드 11일차 1경기 1세트에서 스베누 소닉붐(이하 스베누)이 콩두 몬스터(이하 콩두)에게 승리했다.


콩두는 초반부터 이득을 챙기며 조금씩 앞서갔다. '엣지' 이호성이 룰루로 라인전 단계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이를 바탕으로 탑과 봇에서 콩두의 정글과 서포터가 스베누를 압박했다. 봇 라인에서 표식을 쌓은 '크러시' 김준서의 킨드레드가 트런들과 함께 뽀삐를 끊어냈다.

불리해진 스베누는 '플로리스' 성연준의 그라가스로 반격에 나섰다. 봇 라인에서 완벽한 CC 연계로 '쏠' 서진솔의 칼리스타를 순식간에 제압했다. 드래곤 사냥을 앞두고 교전에서 노틸러스-칼리스타를 노려 승리하며 드래곤 4스택까지 쌓았다.

스베누가 드래곤 5스택을 앞둔 상황. 양 팀은 피할 수 없는 교전을 열었다. 꾸준히 성장한 '사신' 오승주의 코르키가 상대를 쫓아가며 끊어냈고 드래곤 5스택을 완성했다. 바론 버프까지 두른 스베누는 알리스타의 이니시에이팅을 시작으로 거침없이 진격했다. 미드 2차 포탑부터 넥서스까지 차례로 부수며 1세트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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