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리퀴드의 '태자' 윤영서가 WCS 아메리카 시즌1 프리미어 리그 시드를 획득했다.

WCS 아메리카의 주최사 NASL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Hack 김영일 선수가 2014년 WCS 참가 지역으로 한국으로 변경하면서 발생한 1자리의 공백을 윤영서 선수에게 주기로 했다"며 "대상자 중 지난 2013년 WCS 포인트가 가장 높았던 윤영서 선수가 WCS 아메리카 시즌1 프리미어 리그에 출전하게 된다"고 밝혔다.

'해외 대회의 지배자'로 알려져 있는 윤영서는 2014년 WCS 출전 지역을 작년과 똑같이 아메리카 지역으로 설정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WCS에서는 시즌1 챌린저 리그, 시즌2 프리미어 리그, 시즌2 파이널, 시즌3 프리미어 리그, 글로벌 파이널에 출전해 맹위를 떨친 바 있다.

이로써 현재까지 2014 WCS 아메리카 프리미어 리그 출전을 확정한 선수는 7명이다. 김학수, 송현덕, 최성훈, 김민혁, 윤영서, 한지원, 이제동이 출전권을 확보한 가운데 챌린저 리그에는 김동현, 임재덕, 최연식, 한이석, 양준식, 김정훈, 우경철, 최재원, 김동환, 최지성 등 다수의 한국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2014 WCS 아메리카의 시작을 알리는 챌린저 리그는 한국 시간 기준으로 22일 오전 7시에 개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