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산하의 데브캣 스튜디오가 2014년 2분기에 미공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은 금일(13일) 진행된 공시를 통해 데브캣 스튜디오와 게임하이가 올해 안으로 선보일 미공개 신작을 준비 중임을 알렸다. 특히 데브캣 스튜디오의 작품은 2014년 2분기라고 명시되어 있어 어느정도 개발에 진행되었음을 예상해볼 수 있다.

지난 1월 14일, 넥슨 측은 '아인'(Ein)의 개발을 총괄하던 이현기 프로듀서가 데브캣 스튜디오에 합류했으며, '새로운 시도'에 중점을 둔 신작 개발에 참여한다고 알린 바 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넥슨은 이외에도 게임하이의 미공개 신작 및 네오플에서 제작 중인 '공각기동대 온라인'도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2013년 2월 12일 일본 현지에서 최초 공개된 '공각기동대 온라인'은 시각적인 부분을 강화하고 해킹 요소를 도입한 FPS 게임이라고 알려져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다.

넥슨 측은 인벤과의 전화통화에서 "공각기동대 온라인은 2014년 안에 테스트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으며, 그 외 부분에서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