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 3 챔피언십 개인전 16강 조별리그 마지막 주가 시작됐다. 이미 진출이 확정된 선수들도 있었지만 꼭 승리해야만 8강으로 갈 수 있는 선수도 있었다. 'MaJor프리' 김민재는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SANAI아부지꺼' 정승우를 상대로 비등한 경기가 진행됐다. 하지만 경기는 한순간에 결정됐다. 김민재의 날카로운 공격으로 순식간에 2골을 넣고 2:0으로 정승우를 제압하면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하 김민재의 인터뷰 전문이다.


Q. 8강 진출 소감은?

김민재: 팀전이 4강에 진출해서 별로 긴장하지 않았다. 개인전에 대한 욕심은 없었는데 8강에 올라가니 기분이 매우 좋다.


Q. 경기 후반에 전술적으로 변화를 줬는지?

김민재: 전반전에는 크로스로 공격을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차라리 중앙 공격이 더 좋을 수 도 있다고 생각해서 중앙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Q. 다음 상대가 김건우인데, 자신있는지?

김민재: 원래 건우랑 친하다. 홈어웨이 방식이라 어떻게될지는 모르겠지만 이길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는 해봐야 알것같다.


Q. 오늘 처음부터 승리할 자신이 있었는지?

김민재: 오프라인 대회를 많이 나가다보니 별로 긴장하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경기가 시작되니 손이 떨리더라. 그만큼 오늘 경기가 중요했다.


Q. 팀전과 개인전 모두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는데, 어느 쪽에 더 비중을 두는지?

김민재: 팀전에 더 비중을 두고있다. 같은 클랜원들과 호흡을 맞추고 연습하고 있다. 홀로 기뻐하기보다 여러명이 같이 기뻐하는게 좋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김민재: Major 화이팅! 팀전 우승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