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시즌8 월드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2 부문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과 CJ 엔투스 김준호가 결승에 올랐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15일 오후 8시부터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IEM 시즌8 월드챔피언십은 16강 마지막 이병렬과 이승현의 대결로 시작됐다. 이승현은 3:1로 이병렬을 제압하고 마지막으로 8강에 합류했고, 본격적인 8강 대결이 시작됐다.

8강 첫 경기에서 김준호는 강초원을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 특히 3세트에서 불리한 병력 상황에서 엘리전을 통한 승리는 손에 땀을 쥐게하는 명승부였다. 이어진 2경기는 최성훈이 백동준을 3:2로 잡아내며 캡틴 아메리카의 자존심을 지켰다.

3경기, 김유진은 '짝지' 정지훈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고, 윤영서도 이승현을 3:1로 잡아내며 4강 대진이 완성됐다.

4강 첫 경기에서는 CJ 김준호가 최성훈을 상대로 마지막까지가는 접전 끝에 3:2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으며, 김유진도 윤영서를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우승자에게만 1억의 상금이 주어지며 큰 화제를 모은 IEM 시즌8 월드챔피언십. 과연 1억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한국 시각으로 16일 오후 8시에 펼쳐지는 결승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EM 시즌8 월드챔피언십 스타2 2일차 결과

8강

1경기 김준호(P) 3 : 1 강초원(P)
2경기 최성훈(T) 3 : 2 백동준(P)
3경기 정지훈(T) 0 : 3 김유진(P)
4경기 윤영서(T) 3 : 1 이승현(Z)

4강

1경기 김준호(P) 3 : 2 최성훈(T)
2경기 김유진(P) 3 : 1 윤영서(T)

IEM 시즌8 월드챔피언십 스타2 결승전 대진표

CJ 엔투스 김준호(P) VS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