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는 tvN에서 방영하여 화제인 ‘꽃보다 할배’를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원작인 ‘꽃보다 할배’는 '할배들의 배낭여행'을 소재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H4와 짐꾼 이서진이 함께 해외 배낭여행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나영석 PD의 작품이다. 이 프로그램은 첫시즌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3월 7일부터 스페인 편 방영을 시작하였으며 첫 회 시청률 7.7%, 최고 9.5% 시청률에 이어 두 번째 회인 3월 14일에는 평균 7.8%, 최고 9.8%의 시청률을 갱신했다.

드래곤플라이는 ‘꽃보다 할배’의 컨셉에 맞게 게임상에서 세계 명소를 여행하며 당면하는 각종 이벤트 해결을 통해 임무를 완수하는, 함께 즐기며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캐쥬얼 장르 게임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 속에서 ‘꽃보다 할배’에 출연 중인 ‘할배’들의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꽃보다 할배’의 개발 및 서비스를 총괄하는 드래곤플라이 김범훈 실장은 “본인도 가족과 함께 즐겨보고 있는 ‘꽃보다 할배’를 직접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 및 서비스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꽃보다 할배’를 가족ㆍ지인과 함께 화제에 올리며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개발 중이므로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꽃보다 할배’를 오는 4월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