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대 진영 이동 주문서를 이용하여 상대 진영의 마을이나 대도시를 급습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파티 단위로 이동하여 경매장 관리 NPC 등 핵심 NPC를 처치하여 상대 진영의 경제 활동을 마비시키는 일도 있었다. 이 때문에 각 마을과 대도시를 지키는 경비병이 너무 약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금일 업데이트로 마을 및 대도시를 수호하는 경비병의 능력치가 상향되었다. 체력은 최대 50,000으로 상향되었으며, 공격력과 방어력은 매우 어려움 난이도의 정예 몬스터 급이라는 유저들의 제보가 있었다.

기존에는 약 한 파티 정도면 마을과 대도시 일부 구역을 초토화하고, 상대 진영의 수장 NPC도 쉽게 처치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경비병이 상향됨에 따라 수장에게 가는 길목을 뚫기가 어려워졌다. 이에 진영 이동 주문서를 이용한 무분별한 학살은 더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 경비병의 체력이 늘어나 상대 진영의 부담이 늘어났다.

▲ 수장 NPC는 변화가 없지만, 경비병이 강화되어 수장까지 가기가 어려워졌다.



격전지에도 작은 변화가 생겼다. 데몰리션과 에임하이 진영 NPC가 일반 몬스터화 된 것. 격전지에 등장하는 모든 진영 NPC에게 대량의 경험치와 무기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 각 진영 NPC의 체력도 소폭 상향되었지만, 공격력과 방어력은 변화가 없어 42레벨 캐릭터라면 손쉽게 처치할 수 있다.

새벽이슬 사막의 진영 NPC를 1마리 처리할 때마다 141,817의 경험치와 118,181의 무기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었다. 이는 동레벨 몬스터 보다 약 1.5배 높은 수치다. 격전지에서 각개 사냥 시 필드, 인던보다 더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격전지 내부의 모든 진영 NPC는 필드 몬스터처럼 아이템과 겔드를 드랍하게 변경되었다.


▲ 동레벨 몬스터보다 약 20% 정도 높은 체력을 보유.

▲ 다른 능력치는 일반 몬스터와 비슷하며, 아이템과 겔드를 드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