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규 사단의 신작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해외 버전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프로그래머 히브리영은 Toast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게임내 모든 텍스트를 유니코드로 전환하는 작업을 마쳤으며 게임중 언어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라고 밝혔다.

언어 선택은 클라이언트 실행 단계에서 설정을 변경하는 것이 아닌 옵션을 통해 변경하는 방식으로 화면내의 인터페이스와 모든 텍스트를 해당 언어로 전환해준다. 또한, 번역된 텍스트 대본만 있다면 존재하는 언어 코드 수만큼의 버전도 만들 수 있어 해외 유저에게 희소식으로 받아지고 있다.

현재 영어버전과 일본어 버전은 CBT용으로 제작 준비에 들어섰으며 추후에 커뮤니티의 번역 수정 제안을 접수받을 방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라그나로크'와 '그라나도 에스파다' 등을 개발한 김학규 대표의 신작 MMORPG로, '프로젝트R1'이라는 가제에서 확정된 게임명이다. 도합 4년 여에 걸쳐 개발되던 이 게임은 아기자기한 느낌을 강조한 화풍의 캐릭터와 배경을 이용해 클래식한 느낌의 감성을 담아냈다.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