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우 게이밍의 미국 비자 발급이 거부되면서 TI4 참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애로우 게이밍은 4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4명의 선수들이 미국 비자 발급이 거부됐음을 알렸다. 비자 발급이 거부된 선수들은 DDZ, Xiangzaiii, Mozun, Lance 등으로 너무 어리고, 확고한 재정적 뒷받침이 없어서였다.(too young and have no strong financial backup.) 세미 캐리인 Johnny는 문제 없이 비자를 발급 받았다.

▲ 애로우 게이밍의 공식 페이스북 내용


애로우 게이밍 측은 밸브와 협조해 선수들이 비자를 받급 받을 수 있도록 재심사 요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해 열린 TI3에도 오렌지와 버투스 프로에 속한 선수들이 비자 발급이 거부된 사례가 있었으나, 재심사를 통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한편, 애로우 게이밍이 끝내 비자 문제로 TI4 본선에 불참할 경우, MVP 피닉스가 속한 본선 진출 결정전에서 총 2 팀이 본선 진출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본선 진출 결정전에는 MVP 피닉스를 포함해 팀 리퀴드, CIS, 버투스 프로가 출전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