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인 E3 2014 가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수 많은 개발사와 유통사, 하드웨어 회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 전시회에서 이만큼이나 독특한 부스가 있었을까요?

그 주인공은 바로, 본격 귀농 시뮬레이션 게임인 '파밍 시뮬레이터 15 (Farming Simulator 15)' 의 부스입니다. PC, 콘솔, 모바일까지 기종을 가리지 않고 출시된 자이언트 소프트웨어의 '파밍 시뮬레이터'는 올해에 실물 트렉터를 부스로 옮겨 놓았습니다.

갑자기 귀농 상담을 해야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행사장 속에서 덩그러니 트렉터가 있다보니, 시골에 온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낄수 있었던 부스였습니다.

▲ 이 얼마나 목가적인가! 영농게임 답게 실물 트렉터를 가져다 놓았다.

▲ 파밍 시뮬레이터 14는 모바일에 이어 휴대용 콘솔로 6월 24일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