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에서 개발하던 신작 뮤2 의 개발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웹젠의 대표 타이틀인 뮤의 브랜드를 잇는 뮤2의 개발 여부에 대해 그간 끊임없이 관심이 쏠렸는데, 개발 진행 및 개발 중단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


웹젠의 관계자는 "뮤2의 경우 대규모 개발팀을 꾸린 것이 아니라, 기획 및 검토 차원에서 내부적으로 일부 인원을 모아 진행된 프로젝트"였다며, "이런 프로젝트는 상황이나 내부 검토에 따라 중단될 수 있는 것이며, 대외적으로 뮤2를 개발한다는 공식적인 발표를 한 적이 없기에 개발 중단에 대해서도 공식적으로 언급할 이유가 없다"며 말을 아꼈다.


또한 "뮤2 개발팀에 속해 있던 인력들은 하반기 런칭을 위해 현재 일손이 많이 필요한 헉슬리, 파르페스테이션, 일기당천 개발팀으로 분산되었으며, 이 와중에 일부 개발자들이 나간 것 뿐"이라며 개발팀의 대규모 이탈 관련 소문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한편 웹젠은 5월 초 1사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밝힌 대로, 올 하반기중 파르페스테이션, 일기당천, FPS 게임 헉슬리 등 3개 게임을 런칭할 계획이다.


☞ 웹젠의 1사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 및 차기작 일정 발표 기사 보기


Inven LuPin - 서명종 기자
(lupi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