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이 8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자사의 하반기 모바일 라인업을 발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 '넥슨 스마트 온(NEXON Smart On)'을 진행하고, 데브캣 스튜디오를 포함한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과 엔도어즈, 넥슨지티의 신작을 아울러 모바일 게임 13종을 공개했다.

그 동안 준비한 모바일 신작들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는 의미의 '넥슨 스마트 온' 행사를 통해, 넥슨은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발휘한 창의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시장에서도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과 참신한 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넥슨 정상원 부사장


행사에 앞서 넥슨의 정상원 부사장은 단상에 올라 "저희가 모바일에 진출한지는 세월이 조금 흘렀는데, 이제서야 절치부심해서 준비한 모바일 작품들을 공개하게 되었다. 조금 늦은 만큼, 차별화된 플레이를 강조하는 게임을 준비했다."며, "그동안 준비한 작품들 중 개발이 어느정도 진척된 작품들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넥슨 모바일 게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뒤이어 넥슨 모바일 사업부의 조재유 실장이 단상에 올랐다. 그는 금일(8일) 런칭된 무협 RPG '삼검호'에 대해 먼저 간단히 소개하고, 뒤이어 이노스파크의 개발작 '히어로스카이'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히어로스카이'는 전세계 신화에 바탕을 둔 100여종의 영웅들이 등장하며, 이들 중 3명의 영웅으로 파티를 구성하여 전투를 진행하는 전략 RPG다. 특유의 '트로이목마' 시스템으로 단순한 영웅 공격 뿐 아니라 병력을 적진에 투입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구성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넥슨은 '히어로스카이'를 올 8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 이노스파크의 전략 RPG, '히어로스카이'

조재유 실장은 이어서 90년대 대전 게임의 대명사인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를 모바일로 접목시킨 '스트리트파이터 4 아레나'를 소개했으며, 다음으로 '포켓 메이플스토리 for Kakao'를 발표했다.

'포켓 메이플스토리 for Kakao'(이하 포켓메이플)는 기존 온라인 '메이플 스토리'를 모바일로 이식하며 새로운 컨텐츠를 대거로 이식했다. 자동전투 뿐 아니라 실시간 4인 파티를 이룬 보스 및 던전 전투, 각종 아이템을 제작 가능한 보조 직업을 도입했다. '포켓메이플'은 올 9월 출시될 예정이다.

▲ 넥슨 '포켓 메이플스토리' 영상


- 실시간 4인 전투 지원! '포켓 메이플스토리' 9월 출시 예정

이어서 그는 올 9월 출시될 예정인 다양한 던전과 수백종의 영웅,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 특징인 '화이트 킹덤', 전략형 보드게임인 '롤 삼국지'를 공개했으며 마지막으로 2년간 심혈을 기울인 액션 RPG, '프로젝트 Q'에 대해 짧은 소개를 진행했다. '프로젝트 Q'는 올 연말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 '프로젝트 Q' 티저 영상

조재유 실장의 신작소개에 이어, 넥슨GT 개발본 부의 김대훤 이사가 단상에 올라 신작 '프로젝트 OK'와 '프로젝트 30'을 소개했다.

'프로젝트 OK'에 관해서 김대훤 이사는 "서든어택의 영광을 이어가기 위해 온라인 신작 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며, "모바일 FPS가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찌만, 시장이 변화하고 있으니 충분히 의미있는 시도가 될 것 같다."고 전하며 '프로젝트 OK'와 '프로젝트 30'을 소개했다.


넥슨 GT

▲ 넥슨 GT의 김대훤 이사

프로젝트 OK는 넥슨 GT의 노하우가 축적된 캐주얼 FPS게임이다. 모바일의 태생적 한계인 조작을 극복하기 위해 조준과 사격을 하나의 행위로 묶은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최대 3vs3의 실시간 네트워크 대전을 지원한다.

그는 "네트워크가 문제다. 와이파이나 LTE에서는 문제가 없었다. 올 하반기쯤에는 충분히 다대다 PVP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중이다"며 네트워크 플레이에 대한 내용도 언급했으며, 스마트 매칭 시스템과 타격감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소개를 마쳤다. '프로젝트 OK'의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며, 추후에 자리를 마련해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소개된 프로젝트 30은 그동안 넥슨GT의 개발자들이 재미있게 즐겼던 작품들을 생각하며 만든 모바일 SRPG로, 다양한 스테이지와 전략성을 모바일로 옮기기 위해 조작과 플레이타임 그리고 맵구성에 신경썼다.

한판 한판 깨는 재미를 주기위해 100개 이상의 스테이지를 치밀하게 구성, 플레이 타임을 조정하여 런칭과 동시에 공개하도록 준비중이며 시나리오에도 각별히 신경을 쓴 작품이다. '프로젝트 30'의 더 자세한 내용은 3분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올 상반기 모바일 게임 '영웅의 군단' 개발을 총괄한 엔도어즈 김태곤 상무가 차기 프로젝트 '광개토태왕'을 최초로 발표했다. '광개토대왕'은 임진록 이후 15년 만에 선보이는 한국적 스타일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고구려 광개토태왕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엔도어즈

▲ 엔도어즈 김태곤 상무

광개토태왕: 임진록 이후 15년만에 선보이는 한국적 스타일의 전략 시뮬레이션이다. 충무공전을 시작으로 커리어를 쌓은 김태곤 상무의 철학이 담겨있는 차기작이다. 광개토태왕의 업적을 담은 시나리오가 특징이며 고대 공성전을 충실히 재현했다.

백병전을 직접 콘트롤할 수 있어 전략적인 움직임을 구현했다. 실시간 PvP를 지원하며 워포그같은 전략 시뮬레이션의 요소가 게임 곳곳에 녹아있다. 현재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또한 영웅의 군단 iOS버전이 곧 출시 될 예정이다.

-베일 벗은 넥슨 차기작 전략 시뮬레이션 '광개토태왕' 전격 공개
-엔도어즈, '영웅의 군단' iOS 출시 임박! 현재 심의 대기중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사람은 데브캣 스튜디오의 김동건 PD. 그는 "그동안 데브캣이 뭘 만드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서, 이자리를 통해서 좀 공개를 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초심을 돌아가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가 좋아하는 걸 만들어보자고 결심했고, 내부에는 '매직 더 개더링'이나 '듀얼 레전드'등 TCG를 좋아하는 하드코어 유저들이 많고, 간혹 대회도 열리곤 한다. 그래서 우리가 개발하는 작품은 정통 TCG, '마비노기 듀얼'이다."고 전하며 신작 '마비노기 듀얼'에 대해 소개를 진행했다.


데브캣 스튜디오

▲ 데브캣 스튜디오의 김동건 본부장

마비노기 듀얼: 마비노기 듀얼은 마비노기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TCG다. 기존의 CCG가 아닌 MTG나 유희왕 같은 정통 TCG를 표방했다. 드로우를 하지 않고 자원을 운용하는데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12장으로 구성덱 작은 덱으로도 치밀한 전략 구성이 가능하다.

만든 덱을 서버에 업로드하여 다른 사람들과 비동기 대전을 할 수도 있다. 아레나 시스템은 일주일 단위로 이뤄지는 시스템으로 비동기 대전 경쟁모드를 제공한다. 또한 친구와 1:1 실시간 대전을 펼칠 수 있으며 실력에 따른 등급이 존재해 동기를 부여한다.

TCG답게 트레이딩 요소를 구현하기 위해 근접 거리 교환을 검출하는 소울링크 시스템을 탑재했다. 더불어 매일매일 새롭게 설정되는 챌린지 모드와 마비노기 메인스트림 스토리에 관련된 스토리 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마비노기 듀얼은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7월 CBT, 8월 런칭을 목표로 하고있다.


- 넥슨, 마비노기 IP를 활용한 TCG '마비노기 듀얼' 공개

또한 데브캣 스튜디오는 신작 '마비노기 듀얼'뿐만 아니라, 이 밖에 RPG 요소가 가미된 던전 슈팅 게임 '뱀파이어공주'와 실시간 전략 RPG '하이랜드의 영웅들(가제)'의 플레이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뒤이어 금일 발표자들과의 현장 QnA가 이뤄졌다. 다음은 넥슨 스마트온 현장에서 이뤄진 QnA의 주요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QnA에는 넥슨 모바일의 조재유 실장, 넥슨 지티의 김대훤 이사, 엔도어즈의 김태곤 상무, 데브캣 스튜디오의 김동건 본부장이 참석했다.






Q. 메이플 스토리는 카카오 플랫폼인데, 나머지 게임들은 비카카오인지 궁금하다. 또, 마비노기 듀얼은 원작 요소가 거의 없어보이는데 어떤 연관이 있는지 궁금하다.

조재유 : 실제로 카카오 출시가 내부적으로 확정된 게임이 있긴하다. 그러나 이자리에서 발표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몇몇 게임은 카카오 플랫폼 출시될 예정이고, 카카오와 연계된 게임도 있다. 다만 메이플 스토리가 카카오 출시가 확정되어 먼저 발표한 거라고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김동건 : 공개된 내용에는 연관성이 부족해보이지만, 앞으로 게임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마비노기의 캐릭터 등 원작의 요소를 차츰 차츰 볼 수 있게 될 것 같다.

Q. 카카오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김태곤 : 카카오의 영향력은 여전히 흔들림이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카카오톡에 들어가는게 옳으냐 아니냐'의 문제보다는 '우리가 들어갈 준비가 되어있느냐 안되어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카카오의 경우 구글과 iOS 양대 플랫폼에 동시 출시해야되는데, '영웅의 군단'은 게임의 볼륨이 크다보니까 카카오톡에 대해 조율하는 시간이 늦춰졌다. 게임 순위만 보셔도 카카오톡의 위력은 다 알 수 있을 것 같다. 절대 무시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Q. RPG로 시장이 많이 쏠려있는데, 이번에 작품들을 선정한 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 조재유 : 당연한 대답일 수 있겠지만 게임이 재미있다면 시장에 비슷한 작품이 있더라도 충분히 승산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아직 모바일에서는 없는 장르가 많이 있기 때문에 현재 시장에 없는 장르에 관해서는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게 당연하다. 여러가지 새로운 게임들이 등장한다면 새로운 트렌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다만 비슷한 게임들이 몰려서 나오는건 좀 아쉬워질 것 같다. 올 하반기부터는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

Q. 온라인 게임 개발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들려주셨으면 좋겠다.

김대훤 : PC게임을 안하겠다는건 아니고, GT 입장에서는 온라인 FPS가 주력이다 보니 연속성을 가지는 부분에서는 포기하지 않고 이어나갈 생각이다.

김태곤 : 출신이 PC개발자다 보니, 차라리 모바일만 했으면 적응하는데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랫동안 쉬다가 모바일을 하니까 어려웠다. 모바일 유저들이 좋아하는 게 뭔지 알 수 있는 감을 좀 찾은 상황에서 PC까지 아우르며 집중력을 분산하는 건 좋지 않은 선택인 것 같다.

온라인 시장에도 관심이 많지만, '영웅의 군단'을 시작으로 하는 모바일 MMORPG와 오늘 공개한 '광개토태왕'를 통해 모바일 전략시뮬레이션에서 입지를 다지기 전에는 모바일에 집중하자는게 내부의 의견이다.

김동건 : 데브캣이 모바일만 한다는건 아니다. 내부적으로 재미있어 하는 부분에 컨텐츠에 맞춰 나갈 생각이다. PC뿐 아니라 모바일, 보드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Q. 이번에 출시되는 게임들이 넥슨 플레이 연동이되는지 궁금하다.

조재유 : 넥슨의 자체 어카운트를 붙여서 출시되는 게임은 계속될 것이다. 연계성에 관해서는 계속 고민하고 있다.


Q. '광개토태왕'을 제작하면서 기존의 전략시뮬레이션에서 영감을 받은것이 있는지 궁금하다. 있다면 어떤 시스템을 차용했는지 알려달라. 또, 게임명을 '광개토태왕'으로 지은 이유가 궁금하다.

김태곤 : 워크래프트 이후 전략시뮬레이션의 문법은 그 이후로 10년 이상 변하지 않았다. 다수의 유닛을 콘트롤하는 지휘관의 느낌을 받게하는 것을 선호한다. 시스템을 차용하기 보다는 모바일에 맞게 최적화하고 변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게임명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광개토태왕이 대왕보다 맞다고 생각했다.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Q. 출시시기가 겹치면 넥슨 게임끼리 자기 살 깎아먹기 경쟁이 생기지 않을까?

조재유 : 출시시기를 생각한다기 보다는 게임을 잘 완성시키기 위한 것을 먼저 생각한다. 잘 만들었다면 내보내는 것이다. 작년에는 시장이 팽창하는 시기라 먼저 출시시키는게 중요했다면 올해는 게임성으로 승부를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Q. 앞으로 넥슨 모바일의 해외시장 진출 계획에 대해서도 궁금하다.

조재유 : 중국을 포함한 해외 진출에 대해 여러가지를 검토 중이다. 현지 파트너를 통하거나 직접 퍼블리싱 할 수도 있고, 해외 법인을 통할 수도 있다. 확정된다고 말할 순 없지만 검토를 하고 있으며 게임에 특성에 맞게끔 글로벌 진출 전략을 가지고 있다.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뭔가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Q. 넥슨은 모바일에서 그동안 좀 트렌드에 맞춰 가려는 움직이었는데, 이번게 공개한 '프로젝트 OK'는 FPS다. 그만큼 선도와 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어떤 효과를 바란건지 궁금하다.

김대훤 : 넥슨GT 입장에서 말하자면, 넥슨GT에게 있어 FPS는 미션이자 숙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FPS를 지키고 더 확장시키라는 미션이랄까. 온라인은 지키고, 모바일은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온라인 FPS는 워낙에 큰 시장이고 타이틀도 많지만, 모바일 FPS는 뚜렷한 답이 없는 것 같다. 온라인 게임의 경험도 있지만 모바일에서 FPS를 재미를 재현하는 쉽지 않다.

작은 화면에서 몰입도가 떨어지는 전투가 온라인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고, 거기서 답을 찾는게 우리의 미션이라고 생각한다. 그 첫번째 결과물이 '프로젝트 OK'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시도를 할 예정이다.


Q. 이미 '영웅의 군단'은 성공적인 타이틀이지만, iOS 런칭부터 해서 아직 고쳐나갈 부분이 많다. 그런 와중에 '광개토태왕'이라는 신작을 공개했는데 까닭은 무엇이고, 영웅의 군단의 대처는 어떻게 할 생각인지 궁금하다.

김태곤 : 일단 엔도어즈 내부 개발자가 150명정도고, 10년 이상의 경력자도 많다. 오늘 소개한 '광개토태왕' 뿐 아니라 여러개의 신작 모바일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모바일 게임의 속성상 한제품만 계속 서비스할 수 없기도 하고, 여러개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기도하다. 영군에서 아쉽다고 생각하는 부분은...아마 iOS일거라고 생각한다.

일단 iOS버전의 개발은 끝났고, 심의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번 콘서트에서 개발 진척을 보고 한 부분도 있고, 지금 충분히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아무래도 영웅의 군단은 MMORPG다보니 운영, 상품들에 대한 이슈도 있다. 하지만 어떤 게임들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사실 광개토태왕도 영군이랑 같이 시작된 프로젝트고, 현재 1년 반 정도 개발하고 있다. 영웅의 군단을 출시한 이후에도 큰 문제가 없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Q. 오늘 발표한 '삼검호'는 중국 게임이다. 중국 게임을 선택한 이유와 앞으로도 더 많은 게임을 가져올 예정인지 궁금하다.

조재유 : 삼검호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중국게임을 많이 검토했었다. 무협RPG들 중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거라고 판단하고 있다. 중국 iOS마켓에서는 10위권에 올라갈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중국 게임들중에서도 좋은 게임이 있다면 소싱을 해오려고 생각하고 있다.

Q. '스트리트 파이터 4 아레나'에서는 더 많은 스트리트 파이터의 IP를 활용하는 방안은 어떤지 궁금하다. 또, 메이플스토리의 경우는 온라인 게임과 연동되는 지 궁금하다.

조재유 : '스트리트 파이터'의 IP를 활용하는 건 계속 고려중이다.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다. 또, 메이플스토리의 연동 역시 검토해본 사항이지만, 온라인과 모바일은 여러가지 시스템이나 플레이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연동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