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자체적으로 개발중인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 ‘미소스 영웅전 for Kakao’(이하 미소스 영웅전)를 오는 7월 말경 모바일 게임 플랫폼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11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카카오 플랫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미소스 영웅전은 개발사에서 전작 ‘미소스’를 서비스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 과정을 거치고,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었던 장점은 스마트폰 디바이스에서 계승 및 발전시킨다는 계획 아래 진행중인 모바일 RPG 프로젝트다.

원작의 액션RPG를 벗어나 베이스 방식의 RPG로 게임 장르를 변경했다. 일반적인 턴 방식 게임들의 전투 요소를 그대로 답습하지 않고, 고유 행동력을 기반으로 한 난전 스타일의 전투 패턴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전작의 핵심이었던 ‘던전 맵 제네레이션 시스템’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전투에 참여하는 영웅 캐릭터들의 고유한 능력과 스테이지마다 변화되는 자연의 힘, 그리고 몬스터들의 등장 여부를 유저가 능동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현재 기획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상황에 따라 바뀌는 인스턴트 던전의 환경에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한빛소프트 측은 "자사의 세 번째 모바일 게임 타이틀인 미소스 영웅전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안정된 유저풀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카카오 플랫폼과의 제휴를 추진하게 되었으며, 이번 계약으로 오픈 서비스 이후 단기간에 동시 접속자 5만명을 돌파하는 인기를 얻었던 전작의 인상 깊었던 성과를 다시금 불러 일으킬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플랫폼 공개를 시작으로 근시일 내 게이머를 대상으로 하는 사전 등록을 실시할 예정이며, 게임의 전체적인 특징 및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