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4 플레이오프가 3단계로 접어들었다.

비시 게이밍과 이블 지니어스가 나란히 8강 승자조로 향한 가운데, 총 8개 팀이 남은 6자리를 놓고 마지막 일전을 펼치게 된다. 승리하는 6개 팀은 시애틀 키 아레나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되며, 무엇보다 8위권 팀에게 주어지는 상금이 9, 10위보다 10배 이상 많은 50만 달러(약 5억 1천만 원)인 만큼 첫 경기부터 치열한 승부가 예고된다.



한국 시각 14일 새벽 1시에 열리는 3단계 A조에는 LGD 게이밍과 팀 리퀴드, 클라우드 나인, DK가 포진해 있다. LGD 게이밍과 팀 리퀴드는 8강 진출과 탈락이라는 결과를 놓고 승부를 펼치게 된다. 해당 경기 승자는 클라우드 나인과 경기를 펼치며, 이후 DK와 마지막 경기를 진행한다. 최종적으로 DK와의 승부에서 이기는 팀은 8강 승자조로 진출, 나머지 2팀은 8강 패자조로 향한다.



15일 새벽 1시에 열리는 3단계 B조에는 뉴비와 타이탄, 나투스 빈체레, IG가 동일한 방식으로 경기를 펼치게 된다.

TI4 플레이오프 3단계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이후 한국시각 19일 새벽 1시부터 본격적인 8강 본선전이 펼쳐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