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CS 2014 시즌2 아메리카 준우승 당시 모습



'폭격기' 최지성(무소속)이 2014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애틀란타 우승을 차지했다.

최지성은 한국 시각으로 12일부터 14일 오전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펼쳐진 2014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애틀란타 결승에서 최성훈(CM Storm)을 3:1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지성은 해외 선수들을 연달아 격파하며 무난히 4강까지 진출했다. 4강에서 만난 상대는 '바이올렛' 김동환(무소속). 최지성은 김동환과 풀 세트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고, 결승전에선 '캡틴 아메리카' 최성훈을 3:1로 꺾으며 2014 래드불 시리즈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회 우승자인 최지성은 8,000달러(한화 814만 원)의 상금과 WCS 포인트 750점을 획득했고, 그 외에도 파이널 워싱턴에 진출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