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에 첫발은 내디딘 마이크로소프트의 부스. 온갖 게임들이 등장해 중국 유저들을 자극할 것 같지만, 돌다리도 두들겨 건너라는 말이 있듯 조심스럽게 진출한 모습입니다.

새로운 등장으로 깜짝 놀라게 주는 타이틀은 없었습니다. 기존 작을 최대한 가져와 아직 낯선 중국 유저에게 익숙하게 다가가려고 하는 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 진출이라 많은 게임을 전시했을 거라 예상했었지만, 생각처럼 큰 규모가 아니었던 마이크로소프트 부스에는 아쉽게도 부스 모델이 많이 없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부스의 재밌던 점은 시연하는 사람보다 행사에 참여하는 인원이 더 많았습니다. 마법에 홀린 것 마냥 QR 코드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이벤트에 열심히 참여하는 중국 유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시연마다 줄이 꽉꽉 차있어 두렵게 했던 다른 게임쇼의 마이크로소프트 부스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어색하기만 했던 중국에서 오랜만에 마스터 치프의 얼굴을 본 느낌은 색달랐습니다. 기대했던 만큼 화려한 모습은 아니지만,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부스를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 이벤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 시간을 단축하라, '트라이얼스 레볼루션'

▲ 해킹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사용한 '와치독스'

▲마스터 치프의 얼굴은 반가웠다.


차이나조이2014 인벤 특별취재팀
박태학(Karp), 박종면(Moch)
양영석(Lavii), 박 순(Elc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