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6(왼쪽)와 아이폰6 Plus(오른쪽)

애플의 아이폰 6가 10월 31일, 마침내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금일(13일) 애플을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6' 및 '아이폰6 Plus'의 추가 출시국 및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애플은 자사의 신규 스마트폰 2종이 10월 중으로 전세계 36개국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먼저 10월 17일에는 중국과 인도, 그리고 모나코 지역에 아이폰 6가 출시되고, 이후 23일에는 이스라엘, 24일에는 체코를 비롯해 폴란드 등지에 배포된다. 그리고 10월 31일에는 한국을 비롯한 23개국에 발매될 예정이다.

아이폰6는 지난 9월 10일 오전 2시(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미디어 행사에서 애플워치와 iOS8.0 운영체제와 함께 발표된 바 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Plus'는 4.7인치 애플의 자체 개발 A8 칩과 더불어 손가락 터치 한 번으로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애플 페이(Apple Pay)'등의 신기술을 탑재했다. '아이폰6'는 1334 x 750 해상도의 4.7인치, '아이폰6 Plus'는 1920 x 1080 해상도의 5.5 인치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아이폰6(4.7인치 모델)는 미화 기준 16GB 모델은 199달러, 64GB 모델은 299달러로 책정되었으며, 새롭게 128GB 모델이 등장해 399달러의 가격으로 제공된다. 아이폰6 Plus(5.5인치 모델)의 경우 16GB는 299달러, 64GB와 128GB 모델은 각각 399달러와 499달러로 가격이 책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