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포털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사가 개발, 서비스 중인 격투액션 MMORPG ‘열혈강호2’의 유럽 30국에 대한 수출 계약을 터키의 플러스원게임즈(대표 Cem Gokcem)와 체결했다고 금일 6일(목)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열혈강호2’는 유럽 시장에 맞는 현지화 작업 후 영어 버전으로 내년 초 상용화 서비스될 예정이며, 이후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다국어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열혈강호2’의 유럽 서비스를 맡은 현지 파트너사인 ‘플러스원게임즈’는 ‘카발 온라인’, ‘영웅 온라인’ 등 한국 온라인게임들의 유럽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주축 멤버들이 설립한 게임회사로, 향후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 글로벌 위성, 인터넷 채널을 오픈해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플러스원게임즈의 Cem Gokcem대표는 “플러스원게임즈의 창립 멤버들은 각기 다른 게임들을 엠게임과 함께 7년 이상 서비스해 온 사이로, 그 동안 쌓아 온 경험과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게임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엠게임 해외사업부 최승훈 이사는 “열혈강호2가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권을 넘어 유럽 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엠게임은 풍부한 해외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유럽 이용자들의 성향과 문화를 고려한 콘텐츠 제공 등 철저한 현지화 작업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열혈강호2’는 현재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터키에서 상용화 서비스 중이며, 연내 중국에서 공개서비스를 목표로 2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