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의 '온 그린'이 프리 시즌을 마치고 정식 오픈을 알렸다. 크라이엔진3를 기반으로 한 수려한 그래픽, 극한까지 도입한 각종 물리 변수 등 실제 골프에서 얻는 경험을 오롯이 옮기려 노력한 것 외에도 '온 그린'에는 또 한 가지 눈길을 끄는 점이 있었다.

바로 홍보 모델로 배우 박한별이 나선 것. 본래 박한별은 골프존의 홍보 모델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실제로도 스크린 골프 및 필드 라운딩을 종종 즐긴다고 한다. 그러던 와중에 골프존 엔터테인먼트에서 온라인 골프게임을 개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온 그린'에 관심을 갖게 됐다.

새로운 작품 활동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그녀와 골프, 그리고 '온 그린'을 주제로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온 그린' 홍보모델 박한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황을 먼저 여쭙고 싶은데요. 요즘은 주로 어떤 활동을 하며 지내시나요?

- 새로 시작하는 영화를 준비하느라 액션도 배우고 있고요. 여러 가지 준비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온그린'을 어떻게 알게 되셨는지, 골프존의 홍보모델을 맡고 계신데 '온그린'의 홍보모델까지 맡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요?

- 예전부터 골프존의 홍보모델로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온 그린'이 골프존에서 개발한 온라인 골프 게임이라고 하여 처음 알게 되었고요. '온 그린'이 앞으로도 저와 같이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골프존과 함께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해서 제가 홍보모델까지 함께 맡게 되었습니다.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골프에 관심이 많다고 이야기하신 바 있습니다. 골프를 언제 어떻게 처음 접하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 골프를 시작한지는 4년 정도 됐습니다. 지나가다가 스크린 골프 간판을 보고 호기심에 들어갔었는데요. 무턱대고 채를 휘두르다가 더 잘 치고 싶은 욕심에 연습장에 다니게 됐습니다. 그 후로 골프를 치는 지인들과 필드도 나가게 되고 그때부터 골프 매력에 푹 빠지게 됐어요.


실제로 골프는 자주 하시는 편인가요? 골프존은 기존에 스크린 골프로 유명한 회사인데, 평소 스크린 골프도 자주 즐기는 편이신지, 또 실력은 어느 정도 되시는지 궁금한데요.

- 작품 활동을 안하고 쉴 때는 필드에도 자주 나가고 있어요. 스크린 골프는 감각을 잃어버리지 않게 자주 치고요. 실력은 누구나 그렇듯 때에 따라 많이 다르지만 보통 스크린은 싱글, 필드에서는 플러스마이너스 15정도 됩니다.


골프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대중적이지 못하다는 인식도 꽤 있습니다. 골프라는 종목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겉으로 보면 잘 모르는 이런 매력이 있다! 뭐, 이런 거요.

- 어떤 운동이든 같겠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다가 점점 늘어나는 실력이 느껴질 때 정말 좋더라고요. 또, 필드 라운딩을 할 때는 바람도 쐬면서 멋진 자연을 배경으로 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에요.


골프 마니아의 입장에서 봤을 때 '온 그린'에 대한 소감은 어땠나요? 실제 골프와 비교하면 어떤 느낌이 드시는지?

- 사실 아직 직접 게임을 해보지는 못했는데요, 홍보모델을 맡고 나서 영상으로 '온 그린'을 처음 보았습니다. 우선 화려한 배경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저런 곳에서 골프를 치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게임은 잘 모르는데요. 평소에 골프를 좋아하다 보니 골프 게임은 한번쯤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화면이 스크린 골프랑 크게 다르지 않아서 저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본인 외에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온 그린'이 어필할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요소는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음, '골프존이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골프를 치는 사람들은 대부분 골프존을 알 것 같은데요. 이들이 좀더 '온 그린'에 익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골프존에서 만든 게임은 정말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또, '온 그린'을 통해서 실제 골프를 치는데 혜택을 준다고 들었는데요. 게임만 하고 끝나지 않고 실제 골프까지도 이어진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요소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번 '온 그린'의 OBT 이벤트에 '박한별과 함께 스크린골프'가 있던데요. 그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 '온 그린'에 OG코인샵이라는게 있는데요. 게임을 즐기다 보면 얻을 수 있는 코인을 모아서 경품과 교환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일정량의 코인을 모으시면 저와 함께 스크린 골프를 치러 가실 수도 있어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박한별이 말하는 '온 그린'을, 혹은 골프를 즐겁게 즐기는 비결?

- 아직까지도 골프가 대중적인 스포츠는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한 번 즐기기 시작하면 정말 재미있는 스포츠인데 말이죠. 골프를 잘 모른다고 생각하시면, '온 그린'을 통해 처음 입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골프 용어도 참 다양한데, 용어라든지 골프 룰이라든지 바람의 방향과 기울기 보는 방법 등을 차근차근 배워나가시다보면 골프와 친숙해 지시는 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게임을 통해 재미를 붙이시고, 즐겁게 골프를 즐기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