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강자전 4강, 나아가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다!

9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NC소프트가 주최한 블레이드&소울 비무제 : 용쟁호투 8강의 경기가 종료됐다. 치열한 승부의 결과 강덕인, 이재성, 이성준, 김신겸이 4강 무대에 진출했으며 이 선수들은 오는 15일(토)부터 진행되는 한중 최강전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됐다.

▲ 4강 진출에 성공한 4인의 선수들
좌로부터 이재성, 강덕인, 이성준, 김신겸


8강 1경기에서는 강덕인의 화려한 콤보가 빛을 발했다. 1세트와 2세트 모두 도망가는 기공사를 효과적으로 추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기회를 잡았을 때는 곧바로 상태이상 효과를 걸면서 권신표 콤보 세례를 쏟아부었다. 강력한 공격력 앞에 이우용이 번번히 탈진했고 강덕인이 2:0의 스코어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 2경기에서는 이재성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수를 보여주며 승리를 거뒀다. 난타전에서는 비슷한 전투력을 보여준 양 선수였지만 2세트에서 이재성이 원기옥을 터뜨리며 불리했던 상황을 급반전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에서 승리한 이재성은 16강에서 만났던 강덕인과 4강전 무대에서 다시 맞붙게 됐다.

8강 3경기에서는 이성준이 '암신' 김상욱을 쓰러뜨리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3세트까지 간 접전에서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숨막히는 승부를 펼쳤다. 3세트에서는 김상욱이 다 이긴것만 같은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는데, 마지막 순간 이성준의 탈출기 재사용시간이 돌아오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8강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김신겸이 그간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주었던 김창현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했다. 그동안 큰 대회에서 김창현을 상대로 번번히 패배했던 김신겸이었지만 1세트에서 화려한 콤보로 승리를 거둔데 이어 이어 2세트에서는 김창현의 돌진을 두 번이나 튕겨내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블레이드&소울 비무제:용쟁호투 16강 5회차 경기 결과

8강 1경기 - '괴도키에' 이우용(기공사) 0 : 2 '권사인볼트' 강덕인(권사)
8강 2경기 - '정무 그렇슴' 이재성(기공사) 2 : 0 '화들짜앜' 윤정호(기공사)
8강 3경기 - '뉴토링' 이성준(검사) 2 : 1 '꽃난무 아기' 김상욱(암살자)
8강 4경기 - '게장같은놈' 김신겸(린검사) 2 : 0 'x미야모토 무왕x' 김창현(검사)

블레이드&소울 비무제:용쟁호투 4강 경기 예고

1경기 - '권사인볼트' 강덕인(권사) vs '정무 그렇슴' 이재성(기공사)
2경기 - '뉴토링' 이성준(검사) vs '게장같은놈' 김신겸(린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