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의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 ‘알비온전기(한국 서비스명: 천만의용병)’가 11일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 글로벌 시장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알비온전기’는 이용자들의 충성도가 높고 게임 수명이 긴 일본 게임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버전을 개발했다. 이와 더불어 전 세계 3대 메신저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글로벌 메신저인 ‘라인’을 통해 일본 현지에 서비스한다.

와이디온라인은 “일본 현지 시장에 완벽히 특화된 서비스 버전을 개발하기 위해 수개월간 현지화 작업에 노력을 다했다”라며 “현지 특성에 맞는 이벤트와 마케팅 및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흥행 게임 반열에 도약, 와이디온라인의 주 매출원으로서의 역할을 해낼 것”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국내에 첫 출시된 ‘천만의 용병’은 2D 도트 그래픽과 쿼터뷰 방식 등 과거 유행했던 PC 패키지 게임 분위기를 기반으로 만든 게임이다. 과거 RPG의 다양한 콘텐츠 요소를 채택해 더욱 친근하고 쉽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모바일 턴제 RPG다.

현재 북미, 홍콩, 대만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으며, 일본을 시작으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동남아 지역 등 서비스 국가를 넓혀나가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