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의 희망' 권사인볼트 강덕인, 검사 지존 이성준 결승 진출

수많은 권사들의 희망이자 꿈인 '권사인볼트' 강덕인(권사)가 비무제:용쟁호투의 강력한 우승후보 '정무 그렇슴' 이재성(기공사)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강덕인이 결승에 올라가는 순간 블레이드&소울을 즐기는 권사 유저들이 기쁨 섞인 비명을 질렀다.

게다가 강덕인과 이재성은 16강에서 만난 전력이 있다. 당시 이재성이 압도적으로 승리해, 이번 4강도 다소 무기력한 경기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있었다. 하지만 강덕인과 이재성은 한 세트씩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고, 승부는 5세트까지 가는 장기전이 만들어졌다.

5세트에서 강덕인은 이재성의 탈출기가 빠진 것을 노려 권사 특유의 시원한 콤보를 사용하며 이재성을 탈진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그리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근성까지 보여주며,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2경기도 풀세트 접전이 일어났다. '뉴토링' 이성준(검사)와 '게장같은놈' 김신겸(린검사)의 대결이었다. 검사와 린검사의 화려한 검술이 팬들의 환성을 이끌어냈다.

1경기와 마찬가지로 승부는 5세트에서 결정됐는데, 이성준이 좋은 타이밍에 비연검을 사용하며 공중콤보로 이어지는 마무리 일격을 꽂아 넣었다. 결국, 이성준이 결승에서 '권사인볼트' 강덕인과 맞붙게 됐다.

블레이드&소울 비무제:용쟁호투 4강 경기 결과

4강 1경기 - '권사인볼트' 강덕인(권사) 3 : 2 '정무 그렇슴' 이재성(기공사)
4강 2경기 - '뉴토링' 이성준(검사) 3 : 2 '게장같은놈' 김신겸(린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