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14일, 201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3분기에 매출 418억원, 영업손실 52억원(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을 각각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부문에서 '신무', '두근두근 레스토랑' 등의 국내 매출 가시화 및 '아틀란스토리' 글로벌 서비스, 일본 'LINE 윈드러너'의 업데이트 효과로 지난 분기 대비 4% 성장했다. 특히, 모바일 RPG 중심의 코어 장르는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하며 매출에 기여했다.

한편 온라인게임 부문에서는 MMORPG '미르의전설2,3' 와 '이카루스' 등이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갔지만, 큰폭의 성장치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위메이드는 향후 신작 게임들의 게임성과 완성도를 높여나가는 한편, 기존 게임들의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신규 매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윈드러너'의 IP를 활용한 신작 RPG'윈드소울'이 연내 출시되며, 2012년 지스타에서 공개했던 '블레이즈본' 등 RPG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해외 시장 역시 지난 10월 출시된 일본 'LINE 스위츠'와 '격추왕' 월드와이드 론칭을 시작으로, '바이킹아일랜드', '에브리타운' 등 국내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게임들의 글로벌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어진 QnA에서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는 향후 게임들의 신작 게임들의 출시 일정에 대해 다시한 번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위메이드는 '아이언슬램', '천랑'과 더불어 '질주의 신'등의 신작 게임을 이번 분기와 다음 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PC온라인에서는 '창천'을 내년 초 CBT를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장현국 대표는 마지막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 성과에 비해 노력들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내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신작들을 출시할 때마다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