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최강전 8강 C조에서는 중국 선수들간의 혈전이 벌어졌다. 경기에 출전한 것은 역사 Tang WenBo 와 린검사 Wu HaiSheng 였으며 Tang WenBo가 2:0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시작전 중국 선수들은 한국 선수들에 비해 조금 뒤쳐진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지만 C조 경기는 이런 이야기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다. 경기에 승리한 Tang WenBo는 역사의 화려한 콤보를 완벽하게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좋은 승부를 펼쳤다.

경기 결과 역시 예측을 벗어났다. 사전 승부 예측에서는 린검사 Wu Haisheng이 역사 Tang Wenbo보다 3배정도 높은 득표율을 보이며 많은 이들이 린검사의 승리를 예측했지만. Tang WenBo가 화려한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한 것이다.

▲ Tang WenBo, 엄청난 평타-파괴 콤보를 선보이며 2:0 승리를 거두다



▣ 비무제:용쟁호투 한·중 최강전 8강 3경기 1세트, Tang Wenbo(승) vs Wu Haisheng

초반부터 끌어오기로 선공을 성공한 Tang Wenbo가 장악까지 이어나가는데 성공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나갔다. Wu Haisheng에게 흡공을 당했지만 흡수를 반격하는데 성공하면서 더 이상의 공격을 허용하지 않고 자신의 콤보를 이어나갔다.

상태이상에서 벗어난 Wu Haisheng가 풍월도를 사용해 그로기를 유발하는데 성공했지만 탈출기를 사용한 Tang Wenbo가 끌어오기로 Wu Haisheng를 당겨온 뒤 분쇄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1세트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 비무제:용쟁호투 한·중 최강전 8강 3경기 2세트, Tang Wenbo(승) vs Wu Haisheng

초반 접전으로 탈출기를 모두 사용하는 양 선수! Wu Haisheng이 먼저 콤보를 성공시켰지만 Tang Wenbo의 보복을 건드리면서 공격기회를 내어주고 말았다.

타이밍을 잡은 Tang Wenbo는 1세트에서 보여준 무시무시한 평타-파괴 콤보를 다시 한 번 선보이며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데 성공했다. 곧이어 빠져나온 Wu Haisheng가 상태이상을 걸자 불굴까지 사용하며 빠져나가 자신은 공격하고 상대의 공격은 허용하지 않는 노련한 플레이를 보였다.

마지막 순간 Tang Wenbo의 지진이 성공하면서 린검사가 기절에 걸리자 사실상 승부는 끝이 났다. 탈출기가 없었던 린검사는 그대로 공격을 허용할 수 밖에 없었다. 생명력이 얼마 남지 않았던 Wu Haisheng는 Tang Wenbo의 콤보를 버티지 못하고 탈진했고, 승부가 2:0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