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웹젠]


웹젠(대표 김태영)의 MMORPG ‘뮤 온라인’을 기반으로 개발 된 모바일게임이 오는 12월 중국 시장에서 서비스 된다.

웹젠이 중국과 한국 모바일 게임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의 모바일게임사 ‘킹넷’과 함께 준비해 온 ‘전민기적’에 대한 서비스 일정이 확정됐다. 현재 ‘전민기적’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중국 서비스 일정 발표 후 현재까지 200만 명이 넘는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며 사전등록을 마쳤다.

‘전민기적’의 서비스를 함께 준비해 오던 웹젠과 킹넷은 오늘(11월 25일), 오는 12월 10일부터 중국 내 iOS와 안드로이드 기종을 대상으로 ‘전민기적’의 게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공식 확인했다.

‘전민기적’은 웹젠이 한국과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의 게임사와 함께 준비해 온 게임으로 웹젠이 제공하는 ‘뮤 온라인’의 세계관과 그래픽 원작 등을 기반으로 유니티 엔진을 사용해 개발된 3D 모바일 MMORPG다.

온라인게임 ‘뮤 온라인’의 화려한 시각효과 등 게임성과 특징을 최대한 옮겨오면서도, 모션캡쳐 등의 제작기술을 적용하면서 최신 게임개발 기술과 모바일게임의 트렌트를 반영해 수준 높은 게임성의 모바일 버전으로 구현했다. 웹젠과 ‘킹넷’은 지난 7월, 상하이 리츠칼튼 호텔에서 약 2백여명의 중국게이머 및 매체를 초청해 ‘전민기적’의 게임발표회를 연 바 있다.

웹젠은 ‘전민기적’의 중국 정식서비스가 가시화 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해당 게임의 한국 퍼블리싱 준비에도 나섰다. 웹젠은 ‘킹넷’과 ‘전민기적’의 한국 퍼블리싱 서비스 계약을 완료한 후 게임 퍼블리싱 준비에 직접 참여해 중국과 한국의 게임서비스 모델과 전략을 함께 기획해 왔다.

웹젠은 한국사용자들이 선호하는 UI(사용자 환경, User Interface)변경과 추가 콘텐츠 확보 등 중국 서비스 버전과 차별화된 한국 서비스 버전으로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현지화 작업과 게임테스트를 거쳐 한국에서 직접 퍼블리싱할 계획이다.

한편, 웹젠은 ‘뮤 온라인’을 비롯한 자사의 게임IP(지적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제휴사업을 새 사업모델로 삼고 지속적으로 이를 확대해 가고 있다. 첫 IP 사업모델로 시작 된 웹게임 ‘대천사지검’은 6월 서비스 시작 후 현재까지 중국 웹게임시장 최고 인기게임 중 하나로 자리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