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세계에도 우리땅 독도가 생겼다.


온라인 한국홍보단체 코리아스코프는 28일 3D 가상현실 공간인 세컨드라이프에 사이버 독도인 '독도 랜드'를 개설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코리아스코프를 비롯, '독도 랜드'를 제작한 세컨드라이프 내 한국인 커뮤니티 조이윈드 코리아, 동북아역사재단, 경북도청 독도지킴이 관계자들이 참석해 독도 랜드 오픈을 축하했다.


제작 기간만 2개월이 걸린 사이버 독도는 등고선 분석을 통해 독도의 90% 이상 실제 모습을 구현했다는 것이 제작자의 설명. 동도와 서도로 구성되어 있는 독도 외에도 독도 박물관과 스카이라운지, 독도 관람 열기구 등 다양한 관광코스를 제공해 세컨드라이프의 새로운 한국 명소가 될 전망이다.


독도 랜드의 오픈 소식에 세컨드라이프에서 활동중인 많은 한국인들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행사참가자들에게는 한국 부채가 선물로 증정되었다.









Inven Niimo - 이동원 기자
(Niim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