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의 대표 MMORPG ‘뮤 온라인’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이 국내 게이머를 대상으로 첫 테스트를 시작한다.

웹젠은 12월 3일, IP제휴 모바일게임 프로젝트의 국내 퍼블리싱 서비스 게임명을 ‘뮤 오리진(MU: Origin, 개발사 ’킹넷’)’으로 확정하고, BI(Brand Identity)발표와 함께 첫 FGT 준비 소식을 발표했다.

‘뮤 오리진’은 웹젠의 MMORPG인 ‘뮤 온라인’의 세계관과 방대한 컨텐츠 대부분을 모바일로 이식하면서도 스마트폰에 최적화 된 게임시스템과 사용자환경, 화려한 그래픽 등 최신 모바일게임 트렌드를 반영해 높은 수준의 게임성으로 구현됐다.

웹젠은 내년 상반기 서비스를 위해 국내 게이머에 맞춰 UI(사용자환경)변경, 유명 성우 섭외를 비롯한 개발 마무리에 들어가면서 서비스 준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전문 게임테스트 인원들을 구성해 첫 FGT를 시작한다.

FGT는 웹젠이 선정한 소수의 전문 테스트 인원으로 실시되며, 이후 비공개테스트 등의 외부테스트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뮤 오리진’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뮤 오리진’의 중국 서비스를 맡고 있는 ‘킹넷’측은 12월 3일 해당게임의 중국버전인 ‘전민기적’의 iOS 앱스토어 사전 유료다운로드 이용자 대상 서비스를 우선 시작한 후, 오는 12월 10일부터는 안드로이드와 iOS 스토어에서 동시에 정식서비스에 들어간다. ‘전민기적’의 홈페이지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진행해 온 사전 신청에서 270만건이 넘은 사전 다운로드 신청이 등록됐다.

현재, 웹젠은 ‘뮤 온라인’을 비롯한 자사의 게임IP 제휴사업을 새 사업모델로 삼고 지속적으로 이를 확대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