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임이 1st-generation(이하 퍼제)을 2:1로 제압하며 3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9일 강남 곰eXP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마운틴듀 서든어택 챔피언스 2014 윈터 여성부 4강 2주차 경기에서 인플레임이 강력한 우승후보 퍼제와 풀세트 골든 라운드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2:1로 제압에 성공하며 3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은 퍼제와 4강전 경기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준 인플레임의 윤희라의 인터뷰 소감이다.


Q. 3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소감은?

3연속이지만 항상 기분 좋고 믿기지 않는다.


Q. 3번째면 어느 정도 적응되지 않는지?

아니다(웃음). 매번 강력한 팀들을 만나서 그런 것 같다. 특히 퍼제는 워낙 잘하는 팀이라 항상 50:50이라고 생각한다.


Q. 이번 경기를 앞두고 어떤 식으로 준비했나?

지난 시즌 종료 후 팀원들이 좀 풀어졌었다. 그래서 그동안 맵에 대한 연구를 많이했던 것 같다.


Q. 3연속 골든 라운드까지 이어진 접전이었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힘들거라고 예상하긴했지만, 3세트 모두 골든 라운드라고는 생각치 못했다.


Q. 지난 시즌 결승에서도 퍼제를 상대로 승리했다. 퍼제에 강한 것 같은데?

그건 아니고, 항상 제일 경계하고 잘하는 팀으로 생각하다 보니 우리 팀원들의 집중력도 많이 올라가는 것 같다.


Q. 1세트는 초반에 굉장히 휘둘리다 후반에 역전승을 일궈냈다.

그동안 제3보급창고 블루 진형이 취약했다. 그래서 그 점을 중점적으로 연습했고 실전에서 운도 많이 따라줬다.


Q. 결승 상대가 레볼루셔너리다. 어떻게 생각하나?

8강에서 만났을 때는 레볼루셔너리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었다. 하지만 이제 결승인만큼 잘 분석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우리팀이 그동안 결승도 많이가고 인지도가 어느 정도 올라갔다고 생각했는데, 현장 승자 투표에서 퍼제가 압도적이더라. 그래서 더 오기가 생겨서 경기가 잘 풀렸던 것 같다. 그리고 퍼제 선수들과 굉장히 친한데, 퍼제팀을 위해서라도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