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혁(SK텔레콤)이 옛 동료인 서성민(인베이전)을 3:0으로 잡고 4강에 올랐다.

조중혁이 26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네이버 스타리그 8강 4경기 3세트에서 땅거미 지뢰 드랍 이후 강력한 한방 공격으로 서성민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중혁은 다시 한 번 땅거미 지뢰 드랍을 준비했다. 서성민은 세종과학기지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점멸 추적자를 준비했고, 땅거미 지뢰에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하지만 조중혁은 첫 견제에서 그치지 않았고, 끊임없이 땅거미 지뢰로 드랍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조중혁은 이후 의료선 3기 분량에 해병과 불곰을 태워서 빠르게 이동했고, 나뉘어있던 서성민의 거신을 끊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조중혁이 서성민을 상대로 견제면 견제, 물량이면 물량, 모든 면에서 우위를 선점하며 3:0으로 꺾고 4강에 진출, 4강에서 이승현과 맞붙게 됐다.


네이버 스타리그 8강

4경기 조중혁(T) 3 VS 0 서성민(P)

1세트 조중혁(T, 11시) 승 VS 패 서성민(P, 7시) 님버스
2세트 조중혁(T, 9시) 승 VS 패 서성민(P, 1시) 까탈레나
3세트 조중혁(T, 5시) 승 VS 패 서성민(P, 11시) 세종과학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