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위위호그는 골렘(Golem)과 마법사(Wizard), 그리고 마녀(Witch)로 구성된 기본 골위위 조합에 호그라이더(Hog Rider)라는 공격형 유닛을 추가한 심화 조합이다.

보통 골렘을 기반으로 하는 조합은 묵직하고 안정적인 것이 특징으로 클랜전에서 상대 배치 유형과 상관없이 2별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지상 조합은 논타겟팅 유닛으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함정이나 클랜성 유닛에 따른 변수가 존재하며, 특히 9레벨 이상의 장벽을 보유하고 있는 상대로부터 3별을 따내는 것이 까다롭다.

이에 기본적인 골위위 조합에 호그라이더라는 타겟팅 공격 유닛을 조합해 좀 더 적극적으로 3별을 노리는 것이다. 호그라이더는 높은 HP와 공격력, 그리고 기동력을 갖춘 유닛이다. 특히 장벽을 뛰어 넘어다니며, 방어 시설을 우선으로 공격하는 특성 때문에 골렘 조합의 단점을 충분히 보완해줄 수 있는 유닛으로 평가받는다.



골위위호그 조합은 골렘의 느리지만 묵직한 운영을 기본으로 하며, 여기에 호그라이더의 날카로우면서도 도박적인 공격력을 가미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는 9홀 이상의 유저가 사용할 수 있는 고급 전략으로, 9홀뿐만 아니라 10홀 초반을 상대로도 상황에 따라 완파할 수 있다.

단, 전혀 성향이 다른 다수의 유닛을 동시에 다뤄야 하는 만큼 숙련된 조작이 요구되며, 유닛 이동 경로에 대한 정확한 계산과 상대 배치에 대한 꼼꼼한 분석이 필요하다.




■ 골렘의 묵직함과 호그라이더의 날카로움을 버무렸다!


골위위호그 조합은 호그라이더가 어떠한 역할을 담당하느냐에 따라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첫째로 주력부대와 함께 적 중심부를 타격할 도우미 역할이다. 보통 6~8기의 호그라이더로 구성되며, 골렘과 영웅으로 이뤄진 주력부대가 적의 1차 방어를 돌파하고 중심부를 공격할 때 한 박자 늦게 출동해 주요 시설의 철거를 돕는다.

클랜전에서는 주요 건물들이 전부 모여있는 중앙을 점령하는 것이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타겟형 공격 유닛인 호그라이더를 사용해 적의 핵심 지역을 확실하게 파괴하는 전략이다.

▲ 소수의 호그를 투입해 중앙을 확실히 파괴한다.


둘째로 적의 후방이나 측면을 공격하는 별동대 역할이다. 골렘 조합은 장벽의 레벨이 높은 배치를 상대로 뒷심이 부족해 완파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골렘으로 정면에서 시선을 끌고 다수의 호그라이더 부대를 반대편에 출동시켜서 적의 허점을 찌른다.

이 전략에서의 호그라이더는 배후 공격 뿐만 아니라, 주요 시설을 전부 파괴하고 최후까지 살아 남아 잔여 건물을 철거해야 하는 주력 유닛이다. 따라서 생존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 다수의 호그를 투입시켜 적 배후를 공격한다.




■ 골위위호그 조합 운용하기 핵심 포인트


1. 골렘은 아처퀸과 대형폭탄이 배치된 곳으로 진입한다.

호그라이더의 천적은 바로 대형폭탄과 아처퀸이다. 대형폭탄은 호그라이더에게 1.5배의 피해를 입히며, 아처퀸의 경우 강력한 원거리 공격을 통해 끊임없이 호그라이더를 괴롭힌다.

따라서 HP가 높은 골렘을 대형폭탄이 배치된 것으로 의심되거나 아처퀸이 지키는 곳으로 먼저 진입시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렘이 대형폭탄을 밟고 지나가거나 아처퀸의 시선을 끄는 것을 확인한 후에 호그라이더를 투입하도록 한다.

골렘들이 서로 간에 간격을 유지한 채 한쪽으로 몰리지 않도록 투입하며, 골렘 뒤쪽에 위치한 마법사와 마녀가 가능한 피해를 입지 않고 공격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한다.

▲ 골렘을 투입시켜 아처퀸과 폭탄을 마크한다.




2. 호그라이더는 클랜성의 병력이 제거된 후에 투입한다.

골렙 조합을 사용한다면 굳이 클랜성 병력을 유인해서 처리할 필요는 없다. 적 클랜성에 유닛이 숨어있더라도 HP 높은 골렘이 1차적으로 피해를 흡수할 수 있으며, 영웅이나 마법 등을 통해 어렵지 않게 클랜성 병력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호그라이더 부대가 클랜성 병력에게 피해을 받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호그라이더는 클랜성 병력이 모두 유인되거나 제거된 후에 투입해야 한다. 또한, 적 클랜성이 외곽에 배치되어 있어 내부 병력을 유도하기 쉬운 상황이라면, 안전하게 구석으로 유도해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 호그라이더는 반드시 클랜성 병력이 제거된 후에 투입한다.




3. 특수부대 호그라이더의 출동!

클랜성 병력까지 제거했다면 이후는 간단하다. 대형폭탄 설치가 의심되는 곳을 피해 호그라이더 부대를 일제히 투입한다. 거침없는 호그라이더들은 장벽을 뛰어 넘으며 상대의 주요 방어 시설들을 제거해 나갈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호그라이더가 지나간 곳에 남겨진 잔여 시설들의 마무리다. 상대 주요 방어 시설을 전부 제거했다 하더라도 남은 건물들이 너무 많이 남아있다면 시간 내에 모두 제거하지 못하고 3별 획득에 실패할 수 있다. 이에 호그라이더가 지나간 경로에 최소 2기 이상의 마법사를 뿌려두는 것이 좋다.

▲ 호그라이더가 지나간 자리에는 마법사를 투입해 잔여건물을 제거하자.




4. 공격력과 방어력은 갖췄다! 마법을 통해 HP를 회복하자!

9홀을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은 번개, 회복, 분노, 이동의 4가지 마법이 있으나, 호그라이더는 기본적으로 높은 공격력과 빠른 이동 속도를 보유하고 있어 번개 및 분노 마법의 활용가치는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또한, 호그라이더는 장벽을 넘어다닐 수 있으므로 이동 마법 역시 쓰임새가 부족하다.

호그라이더를 포함한 조합에서는 다수의 회복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정석이며, 10홀 유저 간의 전투에서는 얼음 마법을 조합하기도 한다.

▲ 회복과 얼음 마법이 기본이며, 분노와 번개를 조합하기도 한다.




■ 영상으로 살펴보는 실전 노하우


아래에서 소개하는 영상들은 실전에서 사용되는 골위위호그 전략으로, 상대 배치 형태에 따라 전략 및 유닛을 적절히 사용한 영상들이다.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유닛의 종류와 상대 배치에 따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은 다양하다. 아래 영상들을 보면서 유닛의 활용, 마법 사용법, 유닛 투입 타이밍 등을 익히기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바란다.


☆ 9홀 골위위호그 (1골렘 + 19호그라이더) 조합 공략 영상



영상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XafmKIQcUBY


☆ 9홀 골위위호그 (1골렘 + 20호그라이더) 조합 공략 영상



영상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o6D32XSvRSk


☆ 10홀 골위위호그 (1골렘 + 34호그라이더) 조합 공략 영상



영상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ZQQFG84Jjuk


☆ 10홀 골위위호그 (2골렘 + 20호그라이더) 조합 공략 영상



영상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zOZm2xmMod4